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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8년 4월 6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파국으로 치닫는 격정적 사랑
화려하고 관능적인 프랑스 오페라 미학의 절정
국립오페라단 <마농>
국립오페라단, 마스네 대표작 <마농>에 첫 도전!
화려한 색감과 실루엣의 의상, 미니멀한 무대
지휘 세바스티안 랑 레싱, 연출 뱅상 부사르 사단이 제안하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프랑스식 미장센
세계가 주목하는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파사로이우와 테너 이즈마엘 요르디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손지혜와 유럽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너 국윤종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의 불꽃 같은 열연
화려하고 관능적인 프랑스 오페라 미학의 절정
국립오페라단, 마스네 대표작 <마농> 첫 도전!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최선식)은 2018년 첫 번째 작품으로 4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프랑스 대표 작곡가 마스네의 대표작 <마농>을 선보인다. 프랑스 소설가 아베 프레보의 자서전적 작품 「기사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오페라 <마농>은 귀족 출신의 데 그리외 기사와 평민 출신의 소녀 마농의 격정적인 만남과 사랑을 다룬다. 사치와 향락, 화려한 삶을 동경하고 오직 사랑과 유희만을 끊임없이 욕망하는 젊고 매혹적인 마농. 그녀의 짧고 뜨거웠던 삶과 변화무쌍한 심리적 갈등이 작곡가 마스네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화려하고 관능적인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1962년 창단 이래 다양한 레퍼토리에 도전해왔던 국립오페라단이 <마농>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마농> 전막 오페라가 공연되는 것 역시 1989년 김자경오페라단의 공연 이후 29년만이다. 국내 무대에서 자주 만나기 어려운 작품인 만큼 국립오페라단은 세계 오페라 무대를 리드하고 있는 정상급 제작진과 출연진을 한 자리에 모아 세련되고 감각적인 뉘앙스가 물씬 풍기는 프랑스 오페라 미학의 절정을 선사한다.
-제목 마농 Manon
-작곡 쥘 마스네 Jules Massenet
-원작 아베 프레보(Abbé Prévost)의 소설 「기사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L’histoire du Chevalier des Grieux et de Manon Lescaut)」
-대본 앙리 메이야크(Henri Meilhac)와 필리프 질(Philippe Gille)의 협작
- 초연 1884년 1월 19일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구성 전 5막 오페라 코미크
화려한 색감과 실루엣의 의상, 미니멀한 무대
지휘 세바스티안 랑 레싱, 연출 뱅상 부사르 사단이 제안하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프랑스식 미장센
이번 작품의 연출은 2016년 리투아니아 오페라발레 국립극장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이스라엘 국립오페라가 공동 제작한 <마농>의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프랑스의 명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맡는다. 이번 국립오페라단 공연에서는 무대 디자이너 뱅상 르메르, 의상 디자이너 클라라 펠루포 발렌티니와 함께 화려하면서도 절제미가 돋보이는 세련된 프랑스식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낭시 오페라 및 낭시 심포니 리릭 오케스트라, 로렌 국립오페라 예술감독을 거치며 <아라벨라>, <예누파>, <탄호이저>, <라트라비아타>, <피델리오>, <피터 그라임스>, <시몬 보카네그라> 등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섭렵, 세계적인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세바스티안 랑 레싱(현 미국 샌안토니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맡는다.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의 불꽃 같은 열연!
세계가 주목하는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파사로이우 & 테너 이즈마엘 요르디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손지혜와 유럽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너 국윤종
고난도의 테크닉과 드라마틱한 성량, 다양한 색깔의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열정의 주인공 마농 역은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프랑스 오페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루마니아의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파사로이우와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손지혜가 맡아 열연한다. 불 같은 사랑에 빠져드는 순수한 영혼의 기사 데 그리외 역은 스페인 테너 이즈마엘 요르디와 유럽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너 국윤종이 맡는다. 레스코 역의 바리톤 공병우, 데 그리외 백작 역의 베이스 김철준을 비롯하여 소프라노 신효진, 이지혜, 메조소프라노 김윤희, 테너 노경범, 바리톤 문영우, 베이스바리톤 윤규섭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열다섯 소녀 마농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수녀원으로 향하던 중 젊은 귀족 데 그리외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들은 파리로 도주하여 결혼을 계획하지만 데 그리외 아버지의 반대와 마농에게 구애를 펼치던 귀족 브레티니의 방해로 헤어지게 된다. 부유한 브레티니와 함께 향락에 빠져 살던 마농은 데 그리외가 자신과 헤어진 후 신부가 된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되고 수도원으로 찾아가 용서를 빌고 다시 시작하자며 그를 유혹한다. 재회한 둘은 생활비가 떨어지자 마농은 데 그리외를 부추겨 도박장으로 이끈다. 한때 둘에게 농락을 당한 늙은 호색한 기요는 데 그리외에게 많은 돈을 잃자 그가 속임수를 썼다며 둘을 경찰에 넘겨버린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데 그리외는 감옥에서 풀려나지만 구제받지 못한 마농은 감옥에서 병들어 미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인다. 석방된 데 그리외가 가까스로 마농을 구하지만 결국 그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지휘 / 세바스티안 랑-레싱 Sebastian Lang-Lessing
독일인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은 24세의 젊은 나이로 헝가리 명지휘자 페렌츠 프리차이상을 수상하여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마에스트로 게르트 알브레히트를 도와 함부르크 국립극장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 전설적인 오페라 연출가이자 극장장이었던 괴츠 프리드리히에 의해 1996년 베를린 도이치오퍼 상임지휘자로 발탁되어 <헨젤과 그레텔>, <리골레토>, <마술피리>, <마농>, <파우스트> <나비부인>,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낭시 오페라 및 낭시 심포니 리릭 오케스트라, 로렌 국립오페라 예술감독을 거치며 <아라벨라>, <예누파>, <탄호이저>, <라트라비아타>, <피델리오>, <피터 그라임스>, <시몬 보카네그라> 등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섭렵, 세계적인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2010년부터는 미국 샌안토니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맥베스>, <일트로바토레>, <나비부인>, <살로메> 등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덴마크 왕립오페라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 시애틀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베이징 국가대극원 <장미의 기사>, 베를린 도이치 오퍼 <리엔치>, 오만 무스카트 로열오페라하우스 <세비야의 이발사> 등을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
***연출 / 뱅상 부사르 Vincent Boussard
연출가 뱅상 부사르는 파리 프랑스 국립극장 스튜디오에서 연출가로 데뷔한 이후 2001년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윌리엄 크리스티와 함께 헨리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아에네아스>를 작업하면서 본격적으로 오페라 연출가의 길로 들어섰다. 벨리니에서 바그너로, 모차르트에서 프랑스 그랑오페라로, 푸치니에서 쿠르트 바일로, 카발리에서 현대 오페라로 자유분방하게 장르를 넘나들며 40편의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 도전하면서 오페라 전문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다. 브뤼셀 라모네 왕립극장, 마르세유 오페라, 함부르크 국립극장, 뮌헨 바이에른 국립극장 베를린 운터덴린덴 국립극장, 드레스덴 젬퍼오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아비뇽 그랜드 오페라,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도쿄 신국립극장,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돈조반니>, <코지판투테>, <피가로의 결혼>, <카풀레티가와 몬테기가>, <카르멘>, <마농>, <나비부인>, <가면무도회>, <라트라비아타>, <로엔그린>, <살로메>, <캔디드>, <도시의 흥망> 등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온 그는 특히 2016년 리투아니아 오페라발레 국립극장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이스라엘 국립오페라가 공동 제작한 <마농>의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함부르크 국립극장 <나비부인>, 드레스덴 젬퍼오퍼 <오텔로>, 리투아니아 오페라발레 국립극장 <마농>,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로 작품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농 레스코 Manon Lescaut / 소프라노 손지혜 Anna Sohn
소프라노 손지혜는 서울대 재학 중 중앙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서울대 졸업 후 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 수석 졸업, 로마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뉴욕 음악원에서 레나타 스코토의 성악 전문과정,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미렐라 프레니의 지도 하에 오페라 전문과정을 마치고 독일 드레스덴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올라프 베어를 사사하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냐스국제성악콩쿠르 2위,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3위, 이탈리아 밀라노 아싸미콩쿠르 1위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 다수 입상하였다. 2004년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라보엠> 무제타 역으로 데뷔 후 프랑스 파리, 아비뇽, 생테티엔 극장, 룩셈부르크 오페라, 스웨덴 말뫼 오페라, 스위스 취리히 톤 할레, 이탈리아 토리노, 파르마, 볼로냐 극장, 싱가포르 에스플라나데 홀, 이탈리아 스폴레토 페스티벌,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국립오페라단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서 아름다운 목소리와 우아한 미모가 돋보이는 순수하면서도 당찬 줄리엣을 열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국립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17년 국립오페라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무대에 올린 야외오페라 <동백꽃아가씨_La Traviata>에서도 비올레타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데 그리외 기사 Le Chevalier Des Grieux / 테너 국윤종 Oliver Kook
테너 국윤종은 연세대 성악과 졸업 후 2005년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2008년 마르세유 국제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제네바 국제 성악 콩쿠르 2위를 차지했다.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빈 폴크오퍼 무대에서 올라 <리골레토>, <라보엠>을 공연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라트라비아타>, <카르멘>으로 레퍼토리를 확장해왔다. 국내 무대에서는 2010년 무악오페라단 <라보엠> 로돌포 역으로 데뷔하여 2016년 라벨라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에서 주역으로 활약하여 호평을 받았다. 아름답고도 호소력있는 목소리와 단단한 테크닉을 겸비한 주목받는 테너로 최근에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사랑의 묘약> 등으로 작품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레스코 Lescaut / 바리톤 공병우 Paul Gong
바리톤 공병우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동대학원 재학 중 도불하여 프랑스 국립오페라 학교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이어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벨베데레 국제콩쿠르 특별상 및 2007년 서울국제성악콩쿠르 1위 를 수상하며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킨 그는 2000년 스페인 지로나극장의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을 시작으로 사바델 극장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 역, 프랑스 아비뇽 국립극장 <코지판투테>의 굴리엘모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극장 극장에서는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루쎄와 함께 <돈조반니>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크오페라 <렘피오 푸니토>의 아트라체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노르웨이 오슬로극장에서 <라보엠>의 쇼나르와 아그더극장에서 <돈조반니>의 주역을 맡아 노르웨이 일간지 <파드렌드스베넨>에서 동양인 성악가로는 이례적으로 문화면 머릿기사를 장식하며 “청중을 압도하는 재치 있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돈조반니”라는 극찬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 마씨극장 <라보엠>의 마르첼로, 낭트극장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올로, 리모즈극장 <세비야 이발사>의 피가로, 보르도극장 <투란도트>의 핑과 <신데렐라>의 단디니, 메츠극장 <자이데>의 알라짐, 몽펠리에극장 현대오페라 <세 개의 수수께끼>, <가면무도회>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는 2012년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카르멘>, 2013년 국립오페라단 <돈카를로>, 2014년 <돈조반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예술의전당 <마술피리>의 파파게노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과 풍부한 성량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전남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데 그리외 백작Le Comte des Grieux / 베이스 김철준 Chul Jun Kim
베이스 김철준은 한양대 음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스칼라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노바라국립음악원에 재학 중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2007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 입상 후, 프랑스 브루고뉴 콩쿠르 입상, 낭트콩쿠르 2위, 파리 UFAM콩쿠르 2위와 딕션상을 받았다. 2008년 로시니의 오페라 <랭스로 가는 길>의 돈프루덴치오 역을 시작으로 보르도, 툴르즈, 니스, 마르세이유, 몽펠리에, 비쉬, 투르, 랭스 등 프랑스 주요 오페라 극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2011년 아비뇽 오페라 극장에서 리스트의 오라토리오 <성 엘리자베스의 전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2012년 프랑스 앙티브 페스티벌에서 <피가로의 결혼>, 투르와 랭스 오페라극장에서 <리골레토>에 출연하였다. 2013년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투란도트>의 티무르 역으로 국내 오페라무대에 데뷔하였고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콜리네 역, <로미오와 줄리엣> 로랑 신부 역으로 활약했다. 2017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오페라극장 <탄호이저>, 서울시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국립오페라단 <코지판투테>, <진주조개잡이>, 대구오페라페스티벌 <리골레토>, 예술의전당 기획 콘서트오페라 <라보엠>, <투란도트>에 출연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