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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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15(목) 색소폰 연주자 아샤 파테예바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8.03.05
조회 476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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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8년 3월 15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금호아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8 금호아트홀 <클래식 나우!>시리즈 첫 연주


“색소폰, 더 이상 재즈악기라 부르지 마세요”
색소폰의 매혹적인 개척자, 아샤 파테예바


“I hope the classical saxophone will be able to take its rightful place in the music world”
나는 클래식 색소폰이 음악계에서 정당한 그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샤 파테예바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오늘을 달구는 무서운 성장세의 젊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금호아트홀 <클래식 나우!> 시리즈. 올해 첫 공연은 아주 특별한 연주자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클래식 분야에서 색소폰이라는 악기의 잠재력을 알리며, 색소폰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아샤 파테예바(1990년생)의 첫 내한공연이 3월 15일 금호아트홀에서 <클래식 나우!>시리즈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색소폰 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재즈 클럽의 무대, 느릿한 선율을 연주하는 남성 연주자. 이제 이런 선입견들은 뒤로 해야 한다. 색소폰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색소폰의 개척자 야사 파테예바는 우리의 모든 선입견들을 모두 깨뜨린다.




재즈악기로 더 익숙한 색소폰의 본디 자리를 되찾아줘
1840년에 발명된 악기 색소폰은 클라리넷 등 기존 관악기의 단점을 극복하는 ‘클래식 악기’로 본디 개발되었으나, 1900년대에 이르며 대중들에게는 재즈 콘서트밴드와 솔로를 연주하는 악기로 더 익숙하게 자리잡았다. 아샤 파테예바는 우아하고 자신감 넘치는 색소폰 연주로 바로크와 고전시대의 클래식 곡들을 직접 편곡하여 선보이고, 새롭게 작곡된 현대곡에 도전함으로써 클래식 분야에서 아직은 낯선 색소폰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유서 깊은 공연장들에서 지속적인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이어가며 세계 음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1990년생으로 아직 서른 살도 채 되지 않은 이 신예 연주자는 2016 에코 클래식 어워즈 신인상을 비롯한 오르페움 재단상, 베런버그 문화상 등 주요 문화계 상과 2012 독일 음악 콩쿠르 1위, 2014 아돌프 삭스 국제 콩쿠르 3위 등을 주요 콩쿠르를 휩쓸고 있다. 독일의 유력 일간지 슈드도이체 차이퉁은 “알토 색소폰을 아주 우아하면서도 쉽게 연주하며, 그녀가 드뷔시 랩소디로 자아낸 아름다움은 모든 청중을 매혹시켰다”고 평하였고, NDR 클래식은 “많은이들이 재즈의 악기라 생각하지만, 아샤 파테예바는 색소폰이 클래식 음악에서 연주될 수 있음을 증명해내었다”라고 극찬하였다. 파테예바는 “독일 음악계에서 색소폰 연주의 기준을 높이는 것이 나의 목표” 라고 말한다. 파테예바는 2015년 제뉴인 클래식스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미샤와 이베르, 올브라이트와 드크뤽 앨범으로 2016 에코 클래식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으며, 이어 유명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 그리고 알리아쥬 퀸텟과 함께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음반 작업에도 매진하며 화려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15일 금호아트홀 내한공연의 1부에서 파테예바는 에코 클래식 어워즈 수상 앨범에 수록된 드크뤽 소나타, 올브라이트 소나타를 비롯하여 쾨클랭 에튀드 제2번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거슈윈 3개의 전주곡, 무친스키 소나타에 이어 프랑수와 본의 카르멘 환상곡을 색소폰 연주로 선보이며 색소폰의 다양한 색채와 무궁무진한 표현 기법을 들려준다. 세계 음악계에 불러일으킨 센세이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아샤 파테예바 Asya Fateyeva(Saxophone)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은 아샤 파테예바의 콘서트에 대해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다”라고 호평했다. 2014년 음악학자 하랄트 에게브레히트는 슈드도이체차이퉁에 “그녀는 알토 색소폰을 아주 우아하면서도 쉽게 연주하며, 그녀가 드뷔시의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를 통해 자아낸 아름다움은 청중을 매혹시켰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아샤 파테예바는 수많은 상과 장학금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14 아돌프 삭스 국제 콩쿠르 3위와 2016 에코 클래식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또한 러시아, 프랑스, 그리고 독일에서의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2012년에는 독일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고, 2015년에는 오르페움 재단에서 상을 받았으며, 베렌베르크 문화 상도 수상하며 1만 유로를 수여 받았다.

2015/16 시즌 아샤 파테예바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크리스티안 예르비 지휘/NDR 심포니 연주),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상트페레트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등을 포함한 유서 깊은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2016년에는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녀는 또한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빈 무지크페라인에서 협연했고, 차이콥스키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이스탄불 국립 심포니, 밀라노 쥬세페 베르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콜마르, 페르모, 쾰른,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메클렌부르크 웨스턴 포메라니안 페스티벌과 하임바흐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슈파눙겐 무대는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2012 독일 음악 콩쿠르 1위 수상자로서, 아샤 파테예바는 미샤와 이베르(알토 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올브라이트와 드크뤽(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담은 앨범을 2015년에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음악 위원회와 도이칠란트라디오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파테예바는 제뉴인 클래식스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이 앨범을 통해 2016 에코 클래식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아샤 파테예바는 소니 클래식 레이블에서 2016년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 그리고 알리아쥬 퀸텟과 함께 녹음한 판타지아 CD를 발표했다. 파테예바는 하일브론 뷔르템베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흐와 빌라로보스의 작품을 녹음한 앨범 “Bachina”를 2017년 베를린 클래식스 레이블로 발표했다.

아샤 파테예바는 쾰른 국립음대에서 예비학생으로서 정규과정에 진학하기 전 2년간 다니엘 고티에를 사사했다. 그녀는 음악 공부를 위해 떠난 파리에서 클로드 드랑글에게, 리옹에서 장드니 미샤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이는 그녀에게 큰 음악적 영감을 주었다. 2016년 그녀는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니클라스 슈미트 사사로 실내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발레리야 미로쉬와 함께 실내악 석사 학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야나기 미나코 Minako Koyanagi(Piano)

코야나기 미나코는 실내악 음악계에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다. 색소포니스트 스가와 노부야의 부인으로서, 코야나기 미나코는 남편과 30년 가까이 함께 연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녀는 스가와에게 헌정되고, 그가 초연한 요시마츠 타카시, 니시무라 아키라, 나가오 준, 파질 세이, 칙코리아, 사카모토 류이치의 대다수의 작품에서 피아노 연주를 담당했다. 코야나기 미나코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스가와 노부야가 요시마츠 타카시의 ‘사이버 버드 콘체르토’를 초연할 때를 비롯한 많은 연주에서 제2솔리스트로 함께했다.

코야나기 미나코는 스가와가 멤버로 활동하는 트루베르 콰르텟과도 협연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관계는 30년간 이어져왔다. 코야나기는 이 콰르텟과 함께 9장에 이르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녀는 요시마츠 타카시의 작품을 담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퍼커셔니스트 야마구치 타카코와 함께 듀오 앨범 ‘파드샤’를 발표했다.

코야나기 미나코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표현과 다양한 연주자와 함께 폭 넓고 유연한 감성을 포괄하는 연주로 사랑 받고 있다. 그녀는 수많은 현악주자와 관악주자의 협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페르낭드 드크뤽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ernande Decruck Sonata for Saxophone and Piano
Tres modere, expressif
Andante
Fileuse (Legerement anime)
Nocturne et finale (Calme, tres modere)


샤를 쾨클랭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15개의 에튀드, Op.188 중
Charles Koechlin 15 Etudes for Saxphone and Piano, Op.188 (excerpt)
No.2 Pour les sons liés et le charme de la sonorité


윌리엄 올브라이트 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William Albright Sonata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Two-Part Invention
La follia nuova: A Lament for George Cacioppo
Scherzo “Will o’the wisp”
Recitative and Dance



I N T E R M I S S I O N


조지 거슈윈 3개의 전주곡(색소폰과 피아노 연주)
George Gershwin 3 Preludes(performed on Saxophone and Piano)


로버트 무친스키 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29
Robert Muczynski Sonata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Op.29
Andante maestoso
Allegro energico


프랑수아 본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색소폰과 피아노 연주)
François Borne Fantaisie Brillante on Themes from Bizet's Carmen for Flute and Piano(performed on Saxophone and Piano)
Introduktion
Habanera
Zigeunerlied
Fin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