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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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31(토)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최초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8.03.12
조회 1071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8년 3월 31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8년 성남아트센터가 소개하는 최강 고수(高手)’
-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최초 내한 -




◇ 건반위의 암사자, 피아노의 여제 등 각종 찬사가 따라다니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의 최초 내한 무대

◇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등 세계 음악계 거장들을 배출한 모스크바음악원 출신의 현존하는 대표 인물

◇ 거장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와의 오랜 파트너십으로 음악적 발전

◇ 거의 모든 레퍼토리를 섭렵한 대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와 방랑자 환상곡 연주









2018년 반드시 들어야 할 연주,
건반위의 암사자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가 연주하는
숨이 멎을 듯이 아름다운 슈베르트를 만나다.



2018년 3월,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박명숙)가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최강 고수(高手)의 무대를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 <인터내셔널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주인공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Elisabeth Leonskaja)가 그 주인공이다. 아르카디 볼로도스, 폴 루이스,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장-에프랑 바부제 등의 무대로 언론과 애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성남아트센터 <인터내셔널 피아니스트 시리즈>는 올해 건반위의 암사자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의 최초 내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명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자 음악적 협력자이기도 한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David Oistrakh),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Sviatoslav Richter)와 피아니스트 에밀 길렐스(Emil Gilels) 등 뒤구 소련 시대가 음악가들의 뒤를 잇고 있다.

1945년 조지아(Georgia) 트빌리시(Tbilisi) 태생의 그녀는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한 유대인 어머니의 도움으로 음악과 마주했다. 11세에 가진 첫 연주회 경험 이후 18세에 에네스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모스크바 음악원 재학 중 롱티보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의 음악적 발전은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와의 교류를 통해 이루어졌다. 리히테르는 그녀의 탁월한 재능을 알아보았으며 조언과 가르침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함께 수많은 듀엣을 연주할 수 있도록 초대함으로써 그녀의 음악적인 재능을 발전시켰다. 둘의 음악적인 파트너십과 개인적인 친분은 리히테르가 1997년 작고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1978년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는 소련을 떠나 빈(Wien)에 정착하였다. 당시 러시아 출신의 많은 유대인들이 빈을 거쳐 이스라엘로 이주했는데 이미 몇 차례의 공연으로 그녀와 인연이 있는 빈의
음악적인 환경은 그녀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후 세계 일류 오케스트라 및 거장 지휘자들과의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는 그간의 예술적 업적을 인정받아, 빈 콘체르트 하우스(Konzerthaus of Vienna)의 명예 회원이 되었으며, 2006년에는 오스트리아 문화계 관련 수상 중 가장 높은 영예의 십자가 훈장을 받았다. 2015년에는 조지아 티빌리시에서 The Priestess of Art를 수상했다.

거의 모든 레퍼토리를 섭렵한 대가(大家)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프란츠 슈베르트다. 이에 대해 그녀는 격월간지 아트뷰와 가진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슈베르트 음악의 대비가 들려주는 아름다움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습니다. 초기 작품인 B장조 소나타 D575, 그리고 매우 비르투오지한 <방랑자 환상곡>은 소나타와 같이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휴식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연주됩니다. 그리고 G장조 소나타 D894는 슈베르트의 또 다른 놀라운 재능, 즉 ‘시적인 놀라움’과 거기서 드러나는 색다른 행복감이 존재하죠. 슈베르트의 작품은 찰나의 아름다움을 영원한 것으로 바꿔놓는 것 같아요.” 라며 최초 내한 무대의 선곡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3월 31일(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2018년 반드시 들어야 할 연주,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피아노 리사이틀>은 표현력은 넘치지만 통제력을 잃지 않는 대가의 연주를 통해 숨이 멎을 듯이 아름다운 슈베르트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Elisabeth Leonskaja)는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와 에밀 길렐스와 같은 소비에트 시대의 위대한 러시아 뮤지션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조지아 트빌리시의 러시아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11세에 데뷔를 했다. 18세에는 에네스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모스크바 음악원 재학 중 권위있는 롱티보 콩쿠르과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는 뉴욕 필하모닉,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NDR 오케스트라, 쾰른 WDR 오케스트라, 뮌헨 방송 관현악단,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일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 솔리스트로 출연하였다. 그녀와 함께했던 뛰어난 지휘자들로는 쿠르트 마주어, 콜린 데이비스 경,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쿠르트 잔데를링, 마리스 얀손스, 유리 테미르카노프, 투간 소키에프, 이르지 벨로홀라베크, 이반 피셔, 토마스 다우스고 등이 있다.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는 빈 페스티벌, 쉴레스비히 홀쉬타인 페스티벌 등은 권위있는 여름 음악 페스티발에서 환영받는 게스트로 자주 초대되며, 또한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런던, 빈, 부카레스트, 도쿄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에서 리사이틀 무대에 서고 있다. 솔리스트로서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실내악은 그녀의 음악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녀는 아르테미스 콰르텟, 벨시아 콰르텟, 보르딘 콰르텟 및 에머슨 콰르텟에 자주 등장한다.
수많은 음반이 그녀의 탁월한 예술적 업적을 담고 있으며 수많은 상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음반으로는 쿠르트 마주어와 협연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와 협연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이 있다.
라벨, 드뷔시, 에네스쿠를 연주한 그녀의 음반 ‘PARIS’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레이블 eaSonus(www.easonus.com)가 발매하였으며,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에서 2014년 최우수 솔로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프로그램

<프란츠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9번 B장조, 작품 575

방랑자환상곡 C장조, 작품 760

피아노 소나타 제18번 G장조, 작품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