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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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28(수) 케빈 케너 피아노 리사이틀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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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8년 3월 28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비로소 만나는 구도의 피아니스트와 그의 비밀의 정원 케빈 케너 피아노 리사이틀 Chopin & Paderewski 근래 등장한 가장 뛰어난 미국 피아니스트 중 한 명 – 시카고 트리뷴 ( Chicago Tribune ) 인생 최고의 쇼팽 발라드 연주 – 인디펜던트 ( The Independent ) 우아함 , 절묘한 버라이어티와 힘 , 구조와 균형에 대한 원숙한 이해를 갖춘, 절정에 다다른 완성된 연주자 – 파이낸셜 타임즈 (Financial Times) 대단히 뛰어난 재능 ..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지적인 연주자, 그리고 유창하고 파워풀한 피아니즘 – 워싱턴 포스트 (Washington Post) 내가 기억하는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쇼팽 –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 (Stanislaw Skrowaczewski) 1990 년 제 12 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상위 입상, 폴로네이즈상 수상 후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11년간의 영국왕립음악원 교수 역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멘토 등 흥미로운 이력을 가진 케빈 케너가 한국에서 갖는 첫 공식 데뷔 리사이틀이 오는 3 월 28 일 오후 8 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케빈 케너는 199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폴로네즈상을, 같은 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동시에 차지했다. 미국인으로서 게릭 올슨 이후 20 년 만에 등장한 쇼팽 콩쿠르 입상자이자 현재까지도 쇼팽과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동시에 입상한 유일핚 미국인 피아니스트다. 쇼팽 스페셜리스트란 수식어가 붙었다. 나아가 그는 라벨·슈만·베토벤·피아졸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녹음했고 BBC 심포니, 베를린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한국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지난 7 년 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음악적 동반자로 활동해왔다. 정경화는 케너에 대해 "기적처럼 만난 영혼의 동반자", "하늘이 내릮 선물" 이라고 극찬했다. 2015 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과도 인연이 깊다. 조성진은 대회를 앞두고 정경화의 소개로 케너의 레슨을 받았다. 그는 콩쿠르 준비 과정부터 조성진의 멘토로서 쇼팽 음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폴로네이즈 올림바단조 Op. 44, 3개의 마주르카 Op. 63, 소나타 3번 나단조 Op. 58 등 그의 진면목을 보여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간 폭넓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면서도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의 명성을 거둬온 그의 쇼팽은 알맞은 옷을 입은 듯 편안하다. 2 부에서는 올해로 독립 100 주년을 맞은 폴란드의 초대 수상이자 외무부장관이었고, 당대의 가장 저명한 쇼팽 해석가였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파데레프스키의 주요 작품들이 연주된다. 햇살이 따스해지는 봄날, 피아노 음악의 낭만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케빆 케너 1990년 한 해 동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상위 입상, 국제 테렌스 저드 상 수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입상을 동시에 이루어내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 이전에는 미국에서 개최된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었다. 화려한 수상 이력으로 국제무대에 알려진 케너는 전 세계의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시카고 트리뷴의 하워드 라이히는 그를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미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칭송 했고, 작곡가 겸 음악평론가 에이드리언 잭은 인디펜던트지에 기고한 연주평에서 케너의 리사이 틀이 “콘서트홀에서 들은 쇼팽 발라드 젂곡 연주 중 최고였다”고 평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는 케너가 “음악의 극적 구조와 균형에 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아함과 다채로움, 힘을 겸비한 연주자, 쉽게 말해 최고의 경지에 근접한 성숙한 음악가”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자신의 지성과 상상력, 연주력을 결합해 힘 있고 유려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연주자”라고 극찬했고, 수차례 아르투르 루빆스타인과 함께 연주한 경험이 있는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 체프스키는 케너와 함께 연주한 일이 자신이 경험한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업이었다고 표현 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태어나 어힌 나이부터 피아노에 흥미를 느낀 케너는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 트 크시슈토프 브주자에게 피아노를 처음 배웠다. 케너가 청소년이 되자 브주자는 그를 폴란드의 저명한 루드빅 스테판스키 교수에게 보냈고, 케너의 연주를 들은 스테판스키 교수는 즉시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그를 출전시킬 준비를 시작했다. 최연소 참가자로 1980년 대회에 참가한 케너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스테판스키 교수가 타계한 이후 그는 볼티모어의 피바디 음악원에 진학해 그곳에서 5년 간 레온 플라이셔를 사사했다. 피바디 음악원 재학 당시에는 탱글 우드 음악제에 꾸준히 참여했고, 그곳에서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연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케너는 독일 하노버에서 카를하인츠 케멀링을 사사했다. 학업을 마친 뒤에는 유럽에서 활동하며 런던의 왕립음악원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15년부터는 마이애미 대학교 음악대학에 재직 중이며, 오랜 기간 후학 양성을 통해 국 제 피아노 콩쿠르의 주요 입상자들을 포함한 뛰어난 연주자와 교육자를 다수 배출했다. 케너는 또핚 쇼팽 콩쿠르와 부조니 콩쿠르를 포함한 명망 높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를 맞기도 했다. 케너는 뛰어난 시대악기 연주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란스 브뤼헨의 지휘로 '18세기 오케스트 라'와 함께 쇼팽의 협주곡을 고악기로 연주 및 녹음한 바 있고, 1848년에 제작된 플레옐 피아노로 연주한 쇼팽 음반은 프랑스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너는 그 밖에도 라벨, 슈만, 베토벤, 피아졸라, 파데레프스키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음반으 로 녹음했으며, 특히 피아졸라 음반과 파데레프스키 음반으로 각각 2006년과 2012년에 폴란드 음 반산업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 발매된 음 반은 그라모폰지의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된 동시에 프랑스의 국제 클래식 음악상 후보에 올랐 다. 또한, 폴란드 국립 라디오 방송국은 최고의 쇼팽 발라드 음반으로 케너의 음반을 꼽았다. 케너는 독주뿐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도 꾸준한 활동을 해왔는데, 벨체아, 도쿄, 엔델리온, 포글 러, 카잘스, 파노하 등 여러 현악사중주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첼리스트 매트 하이모비츠와 호흡을 맞추었고, 2011년부터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연주 및 음반 녹음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케너는 평창음악제, 스위스 베르비에 음악제, 폴란드의 '쇼팽과 그의 유럽' 음악제 등에서 실내악을 연주한 바 있다. #프로그램 F. Chopin 프레데릭 쇼팽 폴로네이즈 올림바단조, Op. 44 3개의 마주르카 Op. 63 No. 1 in B major No. 2 in F minor No. 3 in C-sharp minor 소나타 3번 나단조, Op. 58 Ⅰ. Allegro Maestoso Ⅱ. Scherzo; Molto Vivace Ⅲ. Largo Ⅳ. Presto, Ma Non Tante - Intermission -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 크라코비아크 판타지 6번 Op. 14 녹턴 내림나장조 4번 Op. 16 소나타 내림마단조 Op. 21 Ⅰ. Allegro con fuoco Ⅱ. Andante ma non troppo Ⅲ. Allegro viv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