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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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2/24(토) 피아니스트 지용 리사이틀 I AM NOT THE SAME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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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8년 2월 24일 (토) 저녁 7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구글도 반한 안드로이드 보이, 세계적인 음반사 워너와 함께 돌아오다 크레디아 스타더스트 시리즈 Ⅰ 지용 리사이틀 ‘I AM NOT THE SAME’ 지용의 강점은 두 가지 - 창의적인 비전, 그리고 연주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클래식부터 일렉트로닉까지 시도하는, 누구와도 같지 않은 매력의 소유자면서 자신의 본진 피아노 앞에서 가장 멋진 아티스트다. 누군가에게 외도로 보이는 활동은 사실 음악을 더 잘하기 위한 여정이다. 그래미 시상식 중 북미 전체에 방영된 구글 안드로이드 광고의 메시지 ‘Be together, Not the Same’는 사실 그를 가장 잘 표현한 문구이기도 하다. 피플 지는 “이날 밤의 스타는 바로 지용이었다” 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 광고는 워너 뮤직과 지용이 만나는 인연이 되었다.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함께 돌아온 그의 메시지 : “This is magic. 듣고 느껴보기를” 지용이 2018년 2월 리사이틀로 돌아온다. 오랜만에 피아노 한 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 분야로 돌아왔다. 세계 굴지의 음반사 워너는 지용의 ‘누구와도 같지 않음’에 매료되어 앨범 발매를 제안했고, 그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선택했다. 한국인 중에서도 정경화, 임동혁 등 극히 소수의 연주자가 소속된 워너 본사가 직접 나서 계약을 맺은 케이스에서 한번 놀라고, 골드베르크를 선택한 과감한 결정 또한 놀랍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서양 음악사의 그 어떤 곡과도 구별되는 경이로운 독창성과 개성을 가진 곡이다. 피아니스트에게는 성경과도 같은 곡이고, 관객에게는 언제든지 실연으로 보고 싶은 레퍼토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가지 더 주목할 것은 2부 레퍼토리다. 지용의 개인적 바람을 담은 레퍼토리를 배치했다. 바흐/부소니 코랄 프렐류드, 라벨의 ‘라 발스’를 거쳐 슈만의 ‘아라베스크’로 끝나는, 언뜻 보기에 이해가 가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방황 끝에 음악으로 돌아온 그의 자전적 이야기다. 동시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혼란 너머에는 ‘나는 누구고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답이 있을 것이라는 그의 격려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용은 말한다. “이 여정을 함께하고, 보다 행복해 지기를” 듣는 이들의 보다 행복한 삶을 바라며 “마음을 열어주세요” 지용은 평소 “클래식은 사람의 모든 감정 표현이 다 되는 곡인데 주변 친구들을 보면 너무 안 듣는다. 고정관념도 있고. 이 음악이 한 세대를 놓쳤다는 게 안타깝다.” 라고 말하곤 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모든 활동이 ‘사람들의 귀를 열어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언뜻 클래식 연주자 같지 않아 보이는 그는 사실 방황하던 10대부터 연주의 본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그 고민을 통해 얻은 사명감에 투철한 아티스트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 역시 나아지기를 희망하는 그의 바람이 2월 리사이틀에 담겨 있다. [지용의 메시지] “이것을 듣는 당신의 삶이 더욱 행복해 지기를” 연주자로서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로 타인을 즐겁게 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엔터테이너로서 가장 중요한 과제고, 연주자로서 해야 할 일이죠. 이것이 제가 어떤 자극에도 열려 있는 이유입니다. 팝 무대를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쓰레드로 연결되어 있죠. 보는 이에게 그냥 어떤 한 곡이 아니라 서사가 있는 완전한 경험을 주는 거에요. 그게 저에게는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음악가로서 책임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팝 무대를 모델 삼아,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러티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방황의 시기를 거치며 사람은 나이, 출신,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공통점을 하나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모든 사람은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한 깨달음, 혹은 계시를 얻는 시기를 겪는데 이것이 저에게는 매우 보편적인 것으로 다가왔습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해 말하자면 바흐가 살아있었다면, 아마도 그는 자기 작품을 연주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뭔가 특별한 것을 하기를 바랬을 거예요. 그는 변화에 열려 있기 때문에 21세기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했을 겁니다. 글렌 굴드가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왜 두 번 녹음했는지, 그 이유는 명쾌해요. 같은 곡을 두 번 녹음했는데 그 두 버전이 매우 다른 이유는, 음악가로서만이 아닌, 굴드가 인간으로서 겪은 모든 것이 연주에 결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녹음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미 했고, 모든 것에 제 생각을 분명하게 담았으니 이제는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누군가의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쳐, 결과적으로 그의, 여러분의 삶이 어떤 방식으로든 더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 연주를 통해 진정으로 바랄 수 있는 건 그것뿐인 것 같아요. ***피아니스트 지용 Pianist Ji 지용의 강점은 그만의 창의적인 비전, 그리고 지용을 지지하는 젊고 강력한 팬이다. 클래식부터 팝, 일렉트로닉까지 누구와도 같지 않은 매력의 소유자면서 피아노 앞에서 가장 멋진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특히, 그래미 시상식 중 전미 방영된 구글 안드로이드 광고 후 피플 지는 “오늘 밤의 스타는 바로 지용이었다.” 라고 보도했다. 이 광고의 캠페인 메시지 ‘Be together, Not the Same’는 그를 가장 잘 표현한 문구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 IMG 역대 최연소 아티스트였던 지용은 10대부터 남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서울 시내 주요 스팟에서 펼쳐진 게릴라 퍼포먼스, 발레리나 강수진과의 협업, 직접 춘 춤으로 표현한 바흐(Bach Exhibition, 2013), 팝 아티스트 김태중과 디자인한 피아노 협업 등 음악은 곧 마법이라고 믿는 지용은 언제나 다르고 신선했다. 2016년에는 세계적 명성의 아트바젤(마이애미)에 초청 받아 무용수들과 영상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2017년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였다. 지용의 이런 활약상은 국내 주요 일간지뿐만 아니라 Uomo Vogue(이탈리아 보그), Harper’s Bazaar, DAZED 등의 매거진에서 다루고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앙상블 디토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했으며, 솔로로서 , <바흐 엑시비전>, <리스토마니아> 등 총 4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정재일, 성민제와 함께 펼친 <언타이틀드> 공연에서 직접 감독, 제작한 영상과 피아노 연주를 함께 펼쳐 자신만의 슈베르트 재창조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 부산 출생 뉴욕으로 이주, 줄리어드 예비학교 – 줄리어드 음악원 전액 장학생 졸업 10세의 나이로 뉴욕 필하모닉 콩쿠르 우승, 협연 세계적인 매니지먼트 사 IMG 역대 최연소 아티스트로 계약 현대카드 파크 콘서트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국내 데뷔 2016 아트바젤 (마이애미) 슈베르트 퍼포먼스로 초청 2017 서울재즈페스티벌 초청 2017년 11월 워너 뮤직을 통해 전 세계 릴리즈 #프로그램 J.S.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 바흐/부소니 이방인의 구세주여 오소서, BWV 659 라벨 라 발스 바흐/부소니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BWV645 쇼팽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작품22 존 케이지 4분 33초 리스트 순례의 해 중 '향수‘ 슈만 아라베스크, 작품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