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월요일의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에서는 <봄날의 곰을 좋아헤요?>의
사랑스러운 주인공 현재와 동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귀엽고 털털한 성격의 현채. 하지만 상황파악이 느리고
여자답지 않아 소개팅마다 번번이 퇴짜를 맞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화집 속에 사랑의 메모가 남겨져 있는
것이었어요. 고백은 다음 책으로 이어지고
현채는 이 근사한 프로포즈의 왕자님을 찾아 나섭니다.

한편 유치원 때부터 현채의 단짝친구인 동하는
이 뜻하지 않은 고백남의 출현에 당황합니다.
어려서부터 현채를 짝사랑해왔던 동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사랑을 고백하죠.

미지의 남자와 현실의 남자,
동경과 오랜 우정 속에서 현채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봄날처럼 따스한 영화음악과 함께 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