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영화에 얽힌 당신의 추억을 나누어보는 날이죠.
이번 주 토요일 10월 23일 <내 서랍 속의 영화>에서는
'나의 연적은 브레드 피트’라는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누구나 좋아하는 배우가 있게 마련이죠.
어떤 배우를 좋아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을 알 수 있는데요,
자신이 사귀는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어떤 배우에 푹 빠져 있다면
왜 좋아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질투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 남자가 있어요.
그의 여자친구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 배우는
바로 브레드 피트입니다.
성격도, 외모도 브레드 피트와 영 딴판인 그는
진지하게 브레드 피트를 질투합니다.
여자친구의 이상형과 현실의 자신과
비교하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하고, 이해해보려고도 하는
남자친구의 이야기에요.

당신의 연인이 좋아하는 배우를 떠올리면서
오늘, <내 서랍 속의 영화>에 귀 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