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영화음악

음악FM 매일 11:00-12:00
지난 영화 보기 두번째 이야기
2004.05.21
조회 1142
개편 후 주일에는 지난 영화들을 봅니다.
음악으로 봅니다.

이번 주일, 5월 23일에는 네 편의 영화를 봅니다.



먼저, 조지 로이힐 감독의 <내일을 향해 쏴라>.
원제는 죠.
눈부신 푸른 웃음을 터뜨리던 폴 뉴먼이 기억납니다.
수염을 붙이고 과묵하고 무뚝뚝하던 로버트 레드포드가 추억되는군요.
실존인물이었던 부치와 선댄스의 이야기를 그린
<내일을 향해 쏴라>.
버트 바카락의 좋은 음악과 다시 보기로 해요.



두번째 영화는,
조지 로이힐과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트리오의 두번째 작품 <스팅 The Sting>입니다.
글자 대로 촌철살인의 위트가 넘치는 하이 코미디였죠.

세번째 영화는 니키타 미할코프 감독의 <위선의 태양 Soleil Trompeur>.
니키타 미할코프의 영화는 우리에게 많은 감상을 전해줍니다.
그의 영화는 따스함과 밝음이 있으면서도 애틋함이 있습니다.



마지막, 끌로드 를르슈의 <남과 여>가 준비됩니다.
깐느에서 격찬을 받았던 <남과 여>.
지금 봐도 이 작품은 마음을 출렁이게 만들어 줍니다.
컬러와 흑백의 묘한 경계 속에서 영상의 미학을 펼쳐 보여준
끌로드 를르슈의 60년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