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새로운 코너 <내 서랍 속의 영화>
2004.05.13
조회 1032
5월 15일 토요일, 신영음의 새로운 코너가 열립니다.
바로 <내 서랍 속의 영화>에요.
우리를 스쳐 지나간 추억을 통해 영화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헤어진 연인과 보았던 영화, 친구와 함께 부르곤 했던 영화음악 주제가,
어떤 배우를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 등
누구나 영화를 매개로 한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을 거에요.
<내 서랍 속의 영화>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등장인물들이 그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나 자신일 수도 있고,
내 친구들일 수도 있을 거에요.
첫 번째 에피소드는 <그녀의 봄날은 간다>입니다.
어느 토요일 오후, 그녀는 TV '주말의 명화' 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오래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마지막으로 보았던 영화였죠.
텅 빈 명동의 코리아극장에서 그 영화를 보면서,
그녀는 그와 헤어질 것을 예감합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주말의 명화'에서 그녀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다시 보게 되는 거죠.
그때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봄 개편을 맞아 신영음에서 준비한 <내 서랍 속의 영화>
그 시간을 통해 당신의 추억의 서랍을 열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