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레터 - 차스키 차스키, 토토의 천국
2004.03.16
조회 1043
수요일에는 영화 속 주인공이나
영화를 보고 생각난 사람에게 쓰는 <시네마 레터>가 배달되는 날임니다.
오늘은 <차스키 차스키>와 <토토의 천국>을 보고 편지를 썼어요.
두편의 영화 모두 주인공들이 여기가 아닌 다른 어느 곳에
자신이 꿈꾸던 세상이 있다고 믿는 아이들이죠.
차스키는 머나먼 그리스에 있는 아빠를 늘 그리워하고,
토토는 이웃의 친구가 어린 시절 자신과 뒤바꾸어
모든 행복을 빼앗겼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잃어버려 슬픈 어린 시절,
하지만 누군가가 곁에 있어 어린 날은 따스할 수 있었죠.
차스키와 토토는 그 누군가를 향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까요?
시네마 레터,
당신 안에 숨어있는 차스키와 토토가 보내는 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