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 시네마 : 프린세스 다이어리
2004.02.14
조회 1016
2월 14일 토요일의 '패션 인 시네마'에서는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공주 패션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리티 우먼>의 게리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죠.
신인 여배우 앤 헤더웨이가 프린세스인 미아 역을 맡았죠.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류스가 미아의 할머니인
여왕으로 출연해,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범한 소녀 미아가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당당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화된다는 이야기죠.
신데렐라 이야기는 관객들이 좋아하는 안전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면서도, 뻔해 보이지 않는 기발함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스토리 자체를 바꿀 수는 없으니, 그렇다면 돌파구는 오직
동시대의 감각에 맞는 신선한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거겠죠.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여주인공 미아는 청바지를 입은 공주입니다.
신데렐라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키고자 했던 시도는
미아의 패션에서 가장 잘 드러나지요.
공주 미아의 청바지와 드레스에 숨겨진 신데렐라 스토리~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