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영화음악

음악FM 매일 11:00-12:00
시네마 레터 - 티파니에서 아침을, 마네킨
2004.01.07
조회 966

시네마 레터, 오늘은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마네킨>을 보고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오드리 헵번을 위한 영화였죠. 그녀 특유의 패션 감각과 청순미, 그리고 기타를 치며 를 부루던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1940년대 초의 뉴욕, 할리는 한껏 치장을 하고 보석상 티파니 앞을 걸어다니죠. 그녀의 꿈은 부유한 남자를 만나 신분상승을 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가난한 작가 폴이 홀리의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죠. 할리는 달빛이 은은히 내리는 밤에 취하는 감성적인 여인이면서도, 상류사회를 향한 동경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가난한 작가 폴과 나누고, 겉모습은 티파니의 보석으로 치장하고 싶어하는 그녀. 폴른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무슨 편지를 썼을까요? 첫번째 시네마 레터, 폴이 할리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마네킨 만드는 남자와 그 남자 앞에서만 인간으로 변하는 마네킨이 만들어가는 러브 스토리. <마네킨>을 보고 쓴 세네마 레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