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 사랑하고 싶은 그녀
200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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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에서는
<사랑하고 싶은 그녀>의 칼라와 대니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언어장애를 지녔지만, 순수하고 해맑은 칼라와
역시 언어장애를 지닌 착한 청년 대니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프리티 우먼>의 게리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구요.
칼라 역의 줄리엣 루이스의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였죠.
<사랑하고 싶은 그녀>는 러브 스토리면서,
칼라를 둘러싼 편견과 이해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죠.
몸이 불편한 스물 네상의 칼라.
엄마의 과보호 속에 놓여있는 칼라는 이제는 스스로의 인생을 살고 싶어합니다.
결국 칼라는 공립직업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역시 언어장애를 지닌 청년 대니를 만나 사랑에 빠지죠.
하지만 대니는 생활비 때문에 어머니가 있는 플로리다로 떠나야 하고,
대니를 붙잡고 싶었던 칼라는 그에게 동거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칼라와 대니의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되죠.
몸이 불편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관심을 받기도 하고,
자신들의 속마음을 정학하게 표현하지 못해
오해를 하기도 하는 칼라와 대니.
하지만 사랑은 이런 벽을 뛰어넘어 소통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칼라와 대니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귀 기울여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