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영화음악

음악FM 매일 11:00-12:00
시네마 레터-파인딩 포레스터, 필라델피아
2004.02.04
조회 1011













이번 주 시네마 레터는 <파인딩 포레스터>와 <필라델피아>를 보고 쓴 편지입니다.

<파인딩 포레스터>는 <아이다 호>와 <굿 윌 헌팅>의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죠.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전직 작가 포레스트와
이제 막 어른이 되려는 문학소년 자말.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었죠.
둘다 문학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과
타인에게 마음의 벽을 쌓아두고 살아가는 외로운 사람들이라는 사실이죠.
<굿 윌 헌팅>은 그런 두 사람이 영혼의 교감을 나누며
서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숀 코너리와 신인 로브 브라운의 연기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안나 파퀸이 자말의 여자친구로 출연하기도 했죠.

두 사람의 만남은 영혼과 영혼의 만남이었죠.
자말은 포레스트에게, 포레스트는 자말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요.
첫번째 시네마 레터는 자말과 포레스트가 서로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입니다.
영화 <필라델피아>를 보고 쓴 두번째 편지도 귀 기울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