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오늘은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의 주인공들인
에비와 노엘, 브라이언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에 있어 외모가 먼저냐,
내면이 먼저냐 라는 문제를 재치있게 다루고 있는 코미디에요.
에비는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이라는
라디오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문제 해결사죠.
매력적인 목소리와 활발한 성격으로 그녀는 많은 청취자들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작은 키에 평범한 얼굴이죠.
그녀는 자신이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연애에는 늘 자신이 없습니다.
한편, 그녀의 친구 노엘은 화려한 남성 편력을 자랑하는
늘씬한 금발머리 미녀에요.
하지만 에비와 노엘은 서로의 지성이나 외모에 대한 질투없이
서로에게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매력적인 사진작가 브라이언이 나타나면서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속속 이어지게 되죠.
자신의 애완견이 말썽을 부리자 상담을 받으러 나선 브라이언.
그는 재치있는 진행자 에바에게 반해버리죠.
하지만 외모에 자신이 없는 에바는 자신이 금발머리 미녀라고 이야기하고,
노엘을 대신 브라이언을 만나는 자리에 보냅니다.
마음은 에바를, 외모는 노엘을 좋아하게 된 브라이언.
이 엉뚱한 사랑은 과연 어떤 결론을 맺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