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레터, 오늘은 <금지옥엽>과 <연인>을 보고 편지를 써 보았습니다.
<금지옥엽>, 장국영과 원영의의 아주 귀여운 러브 스토리죠.
로즈와 샘은 홍콩 최고의 가수와 매니저면서, 연인입니다.
한편 로즈의 열렬한 팬인 자영은 두 사람과 가꺼워지기 위해
샘이 주최하는 신인남자가수 오디션에 참가하고,
최종선발의 기쁨을 누리게 되죠.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숨기고 샘과 함께 생활하는 자영.
그러는 중에 샘은 자영에게 점점 끌리고,
자신이 게이가 아닐까 고민하게 됩니다.
바람둥이 로즈는 나름대로 자영을 유혹하려 들고요.
이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장국영이 피아노를 치면서 <추>를 부르는 바로 그 장면이겠죠.
여자라면 누구나 설레일만한 아주 로맨틱한 장면이었어요.
<금지옥엽>에서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샘에게 자영이 보내는 편지를 들려드릴게요.
그리고, 두번째 편지는 <연인>에서 소녀가 중국인 연인에게 보내는 이별의 편지입니다. 귀 기울여주세요^^
시네마레터 : 금지옥엽, 연인
200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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