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개편입니다.
2003.11.09
조회 978
11월 10일 월요일은 CBS 가을개편일이랍니다.
<신지혜의 영화음악>은 그 동안의 청취자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살짝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선곡에 비중을 두고 좋은 곡 위주로 방송하는 기본은 물론 유지되구요,
좋은 영화 얘기 따뜻하게 함께 나누는 기본 정신도 물론 유지됩니다.
그럼 뭐가 달라질까요.
일일 포맷을 하나씩 설명해 드릴께요.
월요일은 한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감상하는 날입니다.
남녀 주인공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영화얘기가 곁들여지구요.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화요일엔 영화음악을 논스톱으로 감상하며 분위기를 잡아보는 날이예요
.
좋은 영화음악을 널리 알려 함께 듣자,는 신영음의 취지에 부합되는 코너죠. 신영음지기의 역작입니다. ^^;;
수요일엔 <시네마 레터>.
영화를 보고 생각나는 누군가에게 보내보는 편지랍니다.
자, 여기까지는 똑같죠?
목요일 <핫 무비>.
그 주에 개봉되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날인데요,
이번 가을 개편에는 이야기 손님을 모시고 영화 소개 받아요.
<맥스무비>라고 들어 보셨나요?
인터넷 예매사이트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이 곳에 가면 예매 뿐 아니라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볼 수 있답니다. <맥스무비>의 김형호 기자와 함께 새 영화 얘기 나누는 시간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금요일에는 조금 더 스페셜한 시간 <금요스페셜>.
영화음악을 다양하게,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죠.
토요일엔 새 코너 <패션 인 시네마>가 방송됩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패션. 그것이 인물들의 많은 것을 얘기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왜 저 영화에서 저 사람은 어 장면에서 저 옷을 입었는지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과연 무엇인지, 경쾌하고 산뜻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예요. 재미있겠죠? ^^
그리고 주일에는 신청곡 모음이 자리를 옮겨 방송됩니다. 일주일 동안 모아진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2003년 가을개편.
<신지혜의 영화음악>은 이렇게 옷을 입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