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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의 패션을 통해서 영화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토요일의 <패션 인 시네마>
이번 주에는 <봄날은 간다>의 패션을 살펴보겠습니다.
단순한 줄거리에 심리 위주로 표현된 이 영화에서
눈에 띄는 패션이 있었던가,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주인공 은수(이영애분)의 패션은
사랑의 변화에 따라 흔들리는 여성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상우(유지태분)와 사랑을 할 때와
그와 이별을 결심할 때, 헤어지고 난 뒤,
그리고 다시 재회할 때 그녀의 옷들은 다른 면모들을 보여주고 있죠.
은수의 옷들을 통해, 영화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그녀의 심리 변화를 함께 읽어볼까요?
내일 '패션 인 시네마' <봄날은 간다> 편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