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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인 시네마>, 오늘은 영화 <말레나>의 패션을 살펴보겠습니다.
<말레나>는 <씨네마 천국>의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을 하고,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모니카 벨루치를 위한 영화’라고 해도 좋을만큼,
그녀의 외모와 패션이 유난히 돋보이고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탈리아의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말레나라는 여인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남자들은 아름다운 그녀를 쉴 새 없이 유혹하고,
여자들은 그녀를 두고 나쁜 소문을 퍼뜨립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그녀의 아름다움은 더욱 빛나기만 하죠.
그런데 말레나는 이 모든 불행의 이유가
자신의 아름다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렇게 계속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걸까요?
이번 주 토요일 <패션 인 시네마>에서 그 의문을 풀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