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 시네마 레터 <썸머타임킬러>, <줄 앤 짐>
200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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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인공이나 영화를 보고 생각난 사람에게 보내는 시네마 레터,
이번 주에는 <썸머 타임 킬러>와 <줄 앤 짐>을 보고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두편 모두 청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고전영화들이죠.
통속적이나 퇴색하지 않는 매력이 있는 영화 <썸머타임킬러>
크리스 미첨은 터프한 금발의 남자로,
올리바아 핫세는 청순한 흑발의 여자로 나옵니다.
첫번째 시네마 레터는 이 아름다운 금발 남자와 흑발 여자가
서로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에요.
두번째 시네마 레터는 <줄 앤 짐>의 여주인공
카트린느가 자신을 스쳐간 연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사랑은 이루어지는 순간 사라지는 거라고 믿었던 카트린느.
사랑을 통해 안식을 구한 것이 아니라 뜨거운 열정을 구했던 카트린느.
그녀는 세상을 떠나며 무슨 이야기를 남겼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