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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오늘은 <추억>의 두 주인공
케이티와 허블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추억>, 원제는
예요.
사드니 폴락 감독이 연출을 했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였습니다.
1940년대. 진보적인 사회주의자 케이티와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던 허벨.
각각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이
사랑으로 어떻게 결합되고, 헤어지는가를 담담하게 보여준 영화였어요.
젊은 날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로버트 레드포드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남남이 된 두 사람이 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가
다시 헤어지는 모습은 두고두고 여운을 남기는 장면입니다.
주제곡인 는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명곡이 되었죠.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지만
서로가 너무나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헤어지는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미련 속에 방황하다 쓸쓸히 마음을 접죠.
함께 있어도, 헤어져도 두 사람의 인연은
설명할 수 없는 슬픈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걸어온 젊은 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왜 각자 다른 길로 떠나야만 했을까요.
귀 기울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