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엠마>입니다!
200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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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를 남녀 주인공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만나보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오늘은 <엠마>의 두 주인공
엠마와 나이틀리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엠마>는 <오만과 편견>
<센스 앤 센서빌리티>를 쓴 작가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영화죠.
그녀는 남녀가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주로 썼는데,
그 과정에서 밀고 당기는 남녀의 심리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19세기던 21세기던 남녀 관계란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
공감을 얻는 거겠죠.
기네스 펠트로우가 여주인공 엠마역을 맡았죠.
엠마는 남녀 커플을 맺어주는 게 특기인
스물 세 살의 아가씨입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제대로 연애 한번 못해본 쑥맥이에요.
그런 그녀 곁에는 믿음직한 나이틀리와 바람둥이 스티븐이 맴돌고 있습니다.
엠마가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기까지
그녀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