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월)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소친친>
200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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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듣기(방송시간 오전 11: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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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를 남녀 주인공 입장에서
다시 한번 만나보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오늘은 <소친친>의 두 주인공
루나와 종영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소친친>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과장된 캐릭터들이죠.
이야기도 좀 황당하고,
원색으로 꾸민 화면 같은 것들이
경쾌한 순정만화를
연상케 하는 영화입니다.
사랑에 서툰 칼럼니스트 루나,
그리고 고집불통 라디오 DJ 종영.
어느 날, 레코드 판 한 장이
그들에게 사랑의 마법을 겁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툭하면 말다툼을 하죠.
남녀는 '싸우면서 정 든다'는 말이 있죠.
시비를 걸고, 말대꾸를 한다는 건
그만큼 서로에 대해 에너지가 있다는 게 아닐까요?
그 에너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사랑'이겠구요.
험담이 어떻게 밀어가 되고,
오해가 어떻게 이해가 되는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