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음의 또 하나의 시사회!
유오성, 박진희 주연의 <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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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국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영우는 착하고 성실하지만,
고아로 자라나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는 외로운 남자입니다.
별을 관찰하고 별자리에 담겨진 신화를 모두 외우는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대상은 강아지 알퐁스뿐이죠.

사실 영우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알퐁스를 돌봐주는 수의사 수연이에요.
영우는 기회만 되면 동물병원에 찾아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어렵게 잡은 수연과의 첫 데이트 약속은
작은 오해만을 남긴 채 엇갈리고 말죠.
상처받은 영우는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겨울 소백산 전화국 중계소로 자청해 떠나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치 꿈처럼 수연이 겨울 산 속으로 찾아옵니다.
마치 알퐁스 도데의 소설 <별>처럼 말이죠.
하늘의 별과 가장 가까운 산 정상에서 다시 피어나는 두 사람의 사랑,
하지만 그 사랑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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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스카라 극장이구요,
50분(동반 1인 포함)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