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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스 (BOUNCE)
감독 하라다 마사토
출연 사토 히토미, 사토 야스에
"리사와 맘이 통했다구. 아주 진실했어.
소화기를 쏜 순간은 최고였지.
머리가 새하얘져서 아드레날린이 넘쳐 나고,
코에선 씩씩 콧김이 나왔어.
그게 인생의 하이라이트야."
교복을 입은 채 원조교제로 돈 벌러 나선 세 명의 소녀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그들은 그 자리에서 친구가 되고,
친구를 위해, 태어나 처음으로
돈의 가치를 느끼게 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메마른 열 여섯 소녀들의 가슴에
기적이 일어나지요.
그 기적의 이름은 '우정'이었습니다.
97년, 일본의 각종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이에요.
원조교제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아주 평범한 세명의 10대 이야기이며,
계산 없이 마음을 줘버리곤 했던 그 시절,
친구와 나누었던 건강한 우정의 이야기입니다.
<바운스>에 신영음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1월 28일 목요일 8시 50분
씨네 하우스
25분이 함께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