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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를 남녀 주인공의 입장에서 다시 보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11월 11일 월요일에는 <와니와 준하>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김희선, 주진모가 주연을 맡은 이른 바 '순정 멜로영화'죠.
실제로 어떤 연인들이 갈등에 빠지는 요인은,
불치병이나 집안의 반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
두 남녀 사이의 미묘한 심리적인 문제 때문일 겁니다.
어느 날 여주인공 와니에게 날아온 첫사랑의 소식,
그로 인해 와니와 준하는 보일 듯 말 듯 심리적인
갈등을 겪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배려하고,
그리워하는지, 또 어떻게 새롭게 만나게 되는지,
그 속마음을 살짝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