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영화 ‘시’ 각본집> 선물
2021.04.05
조회 567
출판사 아를에서 제공하는
『영화 <시>의 각본집』을
신영음 청취자 여러분께 선물로 드립니다.
영화 <시>는 홀로 손자를 키우며
늦은 나이에 시를 배우는 할머니 ‘미자’의 이야기입니다.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사람인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고, 난생 처음 시를 쓰게 됩니다.
시상을 찾기 위해서 그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미자.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듯이 소녀처럼 설레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되는데…
배우 윤정희의 1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으며
“이창동의 작품 중 가장 서사적 완결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책『영화 <시>의 각본집』은
이창동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영화 중 처음으로 출간되는
원작 각본집으로 의미가 크며,
감독의 초기 구상을 엿볼 수 있는 작가 노트,
배우 윤정희의 놀라운 연기가 탄생한 현장 스틸,
촬영 현장에서 이창동 감독이 직접 스케치한
마지막 배드민턴 장면의 콘티,
그리고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자료들이 수록돼 있어요.
총 7분께 책 선물로 보내 드립니다.
4월 11일(일)까지 신청해주세요.
말머리 <시각본집> 달아서 신영음 홈페이지의
‘시사회/이벤트 신청’란에 성함과 연락처, 주소, 함께 남겨주세요.
문자 서비스 #9390으로 말머리 달아서 성함과 함께 신청해주셔도 좋고요.
모바일은 유료서비스로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