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김소연 시인 산문집 ‘그 좋았던 시간에’> 선물
2020.11.23
조회 525
김소연 시인의 여행산문집『그 좋았던 시간에』를
신영음 청취자분들께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먼길을 달려가 마주치는 아주 잠깐의 장면을 위해
아직 사라지지 않은, 낯선 세상으로 떠났다.
살고 싶은 곳 아무데에나 짐을 풀었다.”
김소연 시인이 지난날들에 떠난 여행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여행산문집 『그 좋았던 시간에』를 출간했습니다.
지금까지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등
다수의 산문집으로 시인의 시선과 관찰력,
언어의 섬세함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몸으로 겪고 시간으로 겪었던,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여행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인은 ‘첫 여행산문집’을 출간하며
코로나19 이전 세상의 이야기,
그 자유로웠고 따듯했던 그리운 시간들을 소환합니다.
우리에겐 분명 좋았던 날들이 있었고
그 시간과 공간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산문집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죠.
이불을 내다 널 듯, 아무것도 아닌 장면을
차곡차곡 모아서 이 세상에 내다 널고 싶었다는
시인의 말처럼 그래서 산문집은
그 좋았던 장면들의 더미를 이 시대에 펼쳐놓습니다.
단정한 시인의 언어를
김소연 시인의 여행산문집『그 좋았던 시간에』를
통해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총 20분께 책 보내 드립니다.
12월 6일(일)까지 신청해주세요.
모바일 #9390으로 말머리 <김소연> 달아서 성함과 주소, 연락처, 함께 남겨주세요.
홈페이지 ‘시사회/이벤트 신청’란에서도 신청하실 수 있어요.
모바일은 유료서비스로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