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 내니’의 원작,
공쿠르상을 수상한 레일라 슬리마니의
소설 『달콤한 노래』를
신영음 청취자분들께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
사랑할 방법을 잊어버린
모든 이들의 이야기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달콤한 노래』는
경력 단절 여성, 산후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
변방의 국가에서 흘러들어온 이민자,
계급적 소외를 겪는 빈곤층까지.
인생 전체에 걸쳐 배척받고,
끊임없이 거절과 모욕을 받으며,
결국은 삶 전체를 부정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작가는 여성이 겪는 소외를 ‘숨겨진 소통’이란 표현으로
하잖게 여겨지고 은폐되어 있던 여성의 삶을
무대의 한가운데로 끌어와서 보여줍니다.

끔찍하게 살해된 두 아이의 모습에서 시작해
아무도 바라봐주지 않는 인생,
결국은 자기 자신도 외면하고자 했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작품에 투영합니다.


총 20분께 책 보내 드립니다.
5월 10일(일)까지 신청해주세요.


모바일 #9390으로 말머리 <달콤한> 달아서 성함과 연락처, 주소 함께 남겨주세요.
홈페이지 ‘시사회/이벤트 신청’란에서도 신청하실 수 있어요.
모바일은 유료서비스로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