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둘째 주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선물과 공지사항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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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은 낮이 좋아>의 주제는 ‘야식’입니다. ‘야식’에 얽힌 여러분의 다양한 사연이나 추억을 게시판이나 레인보우, 모바일 문자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평일에 소개해 드리지 못한 여러분들의 신청곡으로 두 시간을 꽉꽉 채워드리는 <선데이 구디스> 편으로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한동준의 FM POPS에서 드리는 선물>
선물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회원정보란에 성함과 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입하신 후 Hey Mr. DJ 2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회원정보가 없는 분, 주소가 불분명한 분(도로명 주소),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께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참여방법은 cbs.co.kr로 들어오셔서 FM POPS를 찾으신 후 Hey Mr. DJ 2 게시판이나 50원의 유료 문자 모바일 #9390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FM을 다운 받아 컴퓨터에 깔아 놓으시면 좋은 음질로 CBS 라디오를 들으실 수 있고 참여도 가능하며 또한 실시간으로 선곡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M POPS에서는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음반 신청을 안 하셔도 주소나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들께도 저희가 음반 선물을 예고 없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뒤통수치기'라고 하죠. 혹시 “어? 나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왜 왔지?”라고 의아해하시거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아무 부담 없이 음반을 받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녹색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바다의 노래, 안면도 씨송펜션에서 2인 기준 주중 숙박권을 드립니다.

일요일밤부터 목요일밤까지
(금요일밤, 토요일밤, 빨간날의 전날밤은 제외)
2인(커플) 기준입니다.
(3인 이상시 1인당 1만 원의 추가 비용이 있으며, 그릴 사용시 1만 원이 추가됩니다)
바다 내음 가득한 씨송펜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개인 정보란에 정확한 성함과 연락처를 기재하신 후 Hey Mr. DJ 2 게시판에 신청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http://seasong.anmyondo.co.kr/ Tel (041) 673-8338

* 내 마음의 보석송 코너에 소개되는 분들에게 마임화장품에서 제공하는 라헬 데이&나이트 케어 수분 젤 세트를 드립니다.


* 토요일은 낮이 좋아 코너에 참여하신 분들 중 한 분을 추첨해서 독일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에서 제공하는 기능성재킷을 드립니다.


* 나만의 맞춤정장 루이체에서 남성맞춤정장을 드립니다.(※맞춤정장 제공은 서울 권역 소재의 직영점에만 한합니다. 이외의 지점이나 대리점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화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온천물놀이공원 설악워터피아이용권을 드립니다.(※협찬상품으로 제공해드리는 무료이용권은 “설악워터피아”를 하루 종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권리에 한합니다. 한화리조트 객실 숙박권과는 무관함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주식회사 모리앤에서 천연한방샴푸세트 모리턴을 드립니다.


* 색조 화장품 전문브랜드 '카라디움'에서 기능성 비비크림 3종 세트를 드립니다.

* 주방토털브랜드 로얄스타에서 레인보우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3종세트를 드립니다.


* 이상호, 이상민 쌍동이 형제와 함께! "make better body~ 쌍닭"에서 닭가슴살 육포세트를 드립니다.


* 닥터미즈에서 입는 근육 앵클투니와 키토산마스크팩 힐링더스킨을 드립니다.

사이즈는 S와 M 두 가지입니다. 신청하실 때 사이즈를 필히 적어 주세요. 종아리 둘레 36cm미만은 S, 그 이상은 M

* 친환경 두피탈모 센터 주식회사 닥터스에서 PEPTI 샴푸와 PEPTI 에센스 패키지를 드립니다.


* 소니뮤직 제공으로 영국앨범차트 3위에 빛나는 화제의 데뷔앨범 리들 믹스(Little Mix)의 [DNA]를 드립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 시즌8(2011)의 우승자 리틀 믹스도 발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당한 지지도와 함께 밝은 미래를 얻은 경우다. 사전의 실험 모델로 2010년 엑스팩터의 스타 원디렉션을 거론할 수 있을 것 같다. 솔로로 출전했던 소년들이 심사위원의 제안을 통해 팀으로 구성됐으며, 3위로 오디션과 작별한 후 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차트에 안착한 대중가수가 됐다. 리틀 믹스의 발전 과정도 똑같다. 개성 강한 구성원 넷이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의 안목으로 그룹화됐고,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의 상당한 기대를 안고 무대에 오른 후 1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오디션이 끝난 후 성공적으로 공식 데뷔를 치렀다.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의 도전자들이 그렇듯 전보다 많은 청중을 상대하면서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무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강박은 상당했을 테지만, 솔로가 그룹으로 확장되면 부담과 긴장을 나눌 수 있다. 네 소녀의 재능은 덕분에 여유를 얻었고,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큰 기대에 부응하며 매번 능란한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
2012년 5월 트윗캠 버전으로 공개한 'Wings'를 시작으로 리틀 믹스는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착수했다. 그리고 2012년 11월 첫 앨범 [DNA]가 공개됐으며(아일랜드, 영국, 호주, 뉴질랜드), 2013년 4월부터 유럽 전반을 비롯해 아시아와 미국 발매가 예정된 상태다. 성과도 상당하다. 'Wings'는 UK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에서 소개되면서 여기서도 친숙한 노래로 자리를 잡았다. 'DNA'(UK 차트 3위)와 'Change Your Life'(UK 차트 12위) 또한 올해의 히트작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사전 인지도와 함께 준수한 수준의 싱글이 터진 필연적인 결과다.
첫 앨범의 내용은 그간 리틀 믹스가 엑스팩터에서 선보였던 음악적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들의 자작곡을 기반으로 TMS, 제노마니아, 스티브 맥 등 다양한 프로듀서들이 참여했고, 비트와 화음이 함께 살아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댄스 리듬과 가창력에 주력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차트 지향적인 음악을 추구하지만, 앨범 구석구석의 전환 요소들이 꽤 재미있다. 'DNA'는 네 소녀의 호흡보다 반전을 거듭하는 파격적인 편곡에 핵심이 있는 곡이다. 'How Ya Doin'' 같은 곡은 이들이 언제든 힙합 뮤지션과 소통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경쾌한 템포의 'Stereo Soldier'를 소화하는 리틀 믹스는 기운 넘치는 데다 수다스러운 영락없는 소녀들로 보인다. 현재까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Wings'는 오디션 시절에 검증됐던 화려한 화음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노래다.

Wings 03:33


* 유니버설뮤직 제공으로 레이 찰스와 버디 홀리에 대한 그녀의 고백, 마들린 페루(Madeleine Peyroux)의 [The Blue Room]을 드립니다.


레이 찰스, 버디 홀리 트리뷰트 트랙 수록!
재즈, 컨트리, 블루스를 한 프레임에 채색하다
전설의 재즈 보컬 '빌리 홀리데이의 재림'으로 불리며 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마들린 페루(Madeleine Peyroux)가 4번째 정규 앨범 [The Blue Room]이 어제(17일) 발매되었다. 레이 찰스(Ray Charles)의 역사적인 앨범 [Modern Sounds In Country & Western Music]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번 앨범은 'Bye Bye Love', 'I Can't Stop Loving You', 'Take These Chains' 등 레이 찰스에 대한 트리뷰트 트랙과 버디 홀리(Buddy Holly)의 'Changing All Those Changes' 등 총 10곡을 수록하고 있다.
레이 찰스가 [Modern Sounds In Country & Western Music]에서 컨트리 웨스턴 뮤직을 R&B 소울이 느껴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면, 마들린 페루 역시 재즈를 중심으로 포크, 블루스 등의 장르를 가로지르며 원곡의 위대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녀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선발매된 이번 앨범은 빌보드, 아이튠즈, 아마존 재즈 앨범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장르 팬들은 물론, 친숙한 노래들로 재즈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의 귀까지 사로잡고 있다.
모든 노래가 마들린 페루의 특유의 스모키 보이스로 평온과 안락의 정서로 채색되는 공간을 의미하는 이번 앨범 [The Blue Room]은 그녀의 오랜 파트너인 래리 클라인(Larry Klein)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조니 미첼(Joni Mitchell),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과 작업한 빈스 멘도자(Vince Mendoza)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Changing All Those Changes 03:09

* 워너뮤직 제공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최고의 싱어 송라이터들이 선사하는 어쿠스틱 팝 모음집 2탄 “Acoustic 2”[2CD]를 드립니다.


2012년 가장 많이 팔린 컴필레이션!!
어쿠스틱 팝 모음집“어쿠스틱 2”드디어 발매!!!

제이슨 므라즈 풍의 상큼하고 매력적인 기타 선율의 어쿠스틱 팝을 찾으시나요?? 더욱 강력하고! 사랑스럽고!! 감성 100% 충전 트랙들!!! 로 가득 채워져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최고의 싱어 송라이터들이 선사하는 어쿠스틱 팝 모음집 2탄 “Acoustic 2”[2CD]

최초 수록!! 제이슨 므라즈의 ‘Lucky’,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 글렌 한사드&마르케타 이글로바의 ‘Falling Slowly’, 데미안 라이스, 브루노 마스, 라디오헤드, 콜드 플레이, 에드 시런! 최초수록! 제이슨 므라즈와 콜비 칼레이의 영원한 사랑의 듀엣곡 ‘Lucky’, 영화 ‘원스’주제곡-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Falling Slowly’(from the album‘The Swell Season’), 음유시인 데미안 라이스의 ‘Cannonball’, 라디오헤드의 ‘Fake Plastic Trees(어쿠스틱 버전)’. 콜드플레이의 ‘Trouble’, 디지털차트 1위 히트곡 샤넬의 ‘Baby I Love U’, 릴리 알렌의 ‘Smile (어쿠스틱)’, 영국 최고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The A Team’, 캐런 앤, 프리실라 안, 올리비아,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벤 폴즈 그리고 구하기 힘든 보석같은 어쿠스틱 팝들 !!!

기타 혹은 우쿨렐라를 배우시는 분들께도 강력 추천합니다!

Lucky-Jason Mraz(feat. Colbie Caillat) 03:09

* (주)굿 인터내셔널 뮤직 제공으로 리사 발란트의 내한공연에 청취자 열 쌍(2매/1인)을 초대합니다.


- 일시: 2013년 5월19일(일)오후4시
-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 주최: ㈜엑티브퍼포먼스플랜,(재)고양문화재단
- 주관: ㈜엑티브퍼포먼스플랜

- 출연진
리사발란트 (Lisa Wahlandt) 보컬
발터 랑 (Walter Lang) 피아노
스벤 팔러(Sven Faller) 베이스
거윈 아이젠하우 (Gerwin Eisenhauer) 드럼

- PROGRAM
1부: WoWoWonder
2부: Stay a while

밝고 맑은 재즈 보컬리스트의 세련된 트리오 재즈
이제는 재즈가 더 이상 재즈 애호가들만의 음악은 아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관람객이 연인원 100만명을 넘어섰고, 여러 개의 재즈 클럽들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유명 재즈 뮤지션의 내한 공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즈 입문자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음반과 재즈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음반들이 계속 출반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증거이다.
그 중에서도 재즈 입문자들에게는 아무래도 연주 음악보다는 보컬이 있는 음악이 훨씬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일 것이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나윤선, 말로, 웅산 같은 재즈 보컬리스트들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재즈를 대중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는 5월에19일 첫 번째 내한공연을 펼치는 리사 발란트(Lisa Wahlandt) 역시 마찬가지이다. 2003년 [Marlene]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로 등장한 그녀는 독일 출신으로 독일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이다. 2003년에 솔로로 데뷔했으니 리사 발렌트의 솔로 활동 경력도 벌써 10년째, 하지만 그녀의 음악 활동 경력은 사실 그보다 더 길다.

독일 바에에른 시골 농장에서 태어난 리사 발란트는 오스트리아 린쯔와 브르크너 컨서바토리에서의 학업을 마친 이후 보컬리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그녀의 존재를 알린 것은 마인드게임즈(Mind Games) 밴드와 함께였다. 1996년에 출반한 데뷔 앨범 [Mind Games King Of Swing]으로 등장한 그녀는 스탄 게츠(Stan Getz)와 아스투어 질베르토(Astrud Giberto)의 음악을 기초로 한 보사노바 앨범 [Mind Games Plays The Music] 등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Mind Games Plays The Music]은 영어권 아시아 국가인 싱가포르 음악 차트 재즈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00년에 발표한 [Gute Nacht Lieder]와 2002년에 발표한 앨범 [Bossa Nova Affair]으로 2002년 독일 유력 일간지 쥬도이체 자이퉁에서 선정한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다. 2003년에는 독일의 유명한 배우이며 가수 마를린 디드리히에게 헌정하는 음반 [Marlene]을 발표했으며 그 후로도 여섯 장의 음반을 더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주)위네트웍스 제공으로 [동물원 콘서트 봄 종로에서]에 청취자 열네 쌍(2매/1인)을 초대합니다.


- 공연 제목 : <동물원 콘서트: 봄(春), 종로에서>
- 공연 일정 : 2013년 5월 16일(목) ~ 26일(일) / 월, 화요일 공연 없음. (9일 총 14회 공연)
평일: 19시30분, 토요일: 16시, 19시, 공휴일 및 일요일: 15시, 18시
- 공연 장소 : 서울 종로, 문화공간 반쥴(BANJUL) 4층 로프트(Loft)
- 주요 출연진: 동물원(배영길, 박기영, 유준열)
문의: ㈜위네트웍스 02-516-3963 http://www.wenetworks.net/ pr@wenetworks.net

<동물원 콘서트: 봄(春), 종로에서> 중년의 추억을 노래하다.
지난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방영된 이후 갑작스런 '꽃중년' 열풍이 불었다. 장동건과 함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은 이상적인 중년의 아이콘으로 거듭났으며, 젊은 외모와 사고를 지향하는
40~50대를 지칭하는 '노무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사실 중년세대는 이전부터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를 거듭해왔고 '신사의 품격'이 그 도화선이 되어 흐름을 더욱 가속시켰다.

문화적 흐름이 비교적 빠르던 90년대에 청춘 시절을 보낸 오늘날의 40,50대는 '新 중년세대'로 일컬어 지며 이전 세대와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력을 갖춘 상태에서 자기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쏟는 오늘날의 '新 중년세대'는 문화의 소비를 삶의 일부분으로 여기며 20대를 넘어 문화소비의 주류로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에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던 문화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도, 시선을 돌려 이들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복고 열풍과 함께 '써니','건축학개론' 등 중년의 향수를 자극하는 많은 영화들이 개봉되어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으며 공연 시장 역시 '김광석 다시 부르기', '이문세 콘서트' 등 중,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연들이 큰 인기를 끌며 아이돌 일색이던 음악가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여기 중년세대의 지난 기억과 흥겨움을 불러 일으킬 또 하나의 멋진 공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80년대,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등 명곡을 남긴 그룹 동물원의 <동물원 콘서트: 봄(春), 종로에서>가 바로 그것이다. 동물원의 음악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세련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마치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연간 프로젝트를 계획한 동물원은 이번 <봄(春), 종로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이후 각 계절에 어울리는 컨셉과 공연장을 통해 동물원만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추억의 노래들과 더불어 신선함까지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이 펼쳐질 종로 반쥴(BANJUL) 역시 우리의 지난 추억과 맞닿아 있는 공간이다. 90년대 대학생활을 했던 이들에게 종로는 자유와 낭만의 공간이었고 그런 종로에서 4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며, 지나간 시간과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곳이 바로 반쥴(BANJUL)이다. 반쥴(BANJUL)은 공연장과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카페가 위치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 기간 동안은 특별히 동물원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를 대접함으로써 뮤지션과 관객이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

공연과 선물 신청은 에프엠 팝스 홈페이지 들어오셔서 헤이 미스터 디제이 투 게시판에 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