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의 마지막 주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선물과 공지사항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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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에는 평일에 소개해 드리지 못한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두 시간을 꽉꽉 채워드리는 <선데이 구디스> 편으로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한동준의 FM POPS에서 드리는 선물>
선물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확한 성함과 주소, 그리고 우편번호를 반드시, 필히, 꼭, 그리고 무조건 남겨주세요.
참여방법은 cbs.co.kr로 들어오셔서 FM POPS를 찾으신 후 Hey Mr. DJ 2 게시판이나 50원의 유료 문자 모바일 #9390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FM을 다운 받아 컴퓨터에 깔아 놓으시면 좋은 음질로 CBS 라디오를 들으실 수 있고 참여도 가능하며 또한 실시간으로 선곡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M POPS에서는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음반 신청을 안 하셔도 주소나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들께도 저희가 음반 선물을 예고 없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뒤통수치기’라고 하죠. 혹시 “어? 나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왜 왔지?”라고 의아해하시거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아무 부담 없이 음반을 받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극단맨씨어터 제공으로 연극 ‘디너’에 청취자 5분을 초대합니다.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홍대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디너(원제 Dinner With Friends)는 2000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도널드 마글리즈의 작품으로 국내 초연이며 2010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선정 작입니다. 연극 디너는 결혼하고 12년, 아무리 뜨거웠던 사랑도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고픈 진심도 12년이란 세월의 헌신도 어느 순간 놔 버리게 된다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전개라고 말하는 결혼생활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다시 현재의 이야기로 대비시키며 결혼에 대한 환상을 여지없이 현실의 바닥끝까지 곤두박질치게 만드는 냉정한 연극입니다. 혹은 어쩔 수 없이 환상은 깨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서로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치유의 연극이기도 합니다. 결혼 혹은 시간의 유한함에 대한 구체적인 소재로 여성은 물론 남성 관객들과도 더욱 생생한 공감을 끌어낼 연극 디너의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9월 4일(토) 오후 4시까지 Hey Mr. DJ 2 게시판에 정확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청취자분들께는 9월 14일(화) 저녁 8시 공연에 모시겠습니다.



* 비즈니스북스 제공으로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텍스 맥스웰 몰츠의 ‘성공의 법칙’을 드립니다.



1960년 출간된 이후 3,000만 부 이상 팔린 최고의 자기계발서 맥스웰 몰츠의 ‘성공의 법칙’이 출간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입니다. 반세기가 넘게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빼고는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성공 학의 교과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책 이후에 다양한 형식으로 분화되어 쏟아진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의 원전이라 불릴 만큼 자기계발서의 백미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특별개정판은 어려운 원제와 방대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30쇄를 넘게 찍으며 조용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이 책의 가치와 의미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나아가 미진했던 편집과 디자인, 내용 등을 충실히 보강하여 ‘불후의 고전’다운 면모를 갖췄으며 누구라도 쉽고 생생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과 편집을 개정했습니다.



* 해냄 출판사 제공으로 두 번째 스무 살, 삶의 고비에 맞서는 인생 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그래도 당신이 맞다’를 드립니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는 두 번째 스무 살, 즉 서른 이후에 ‘답보와 전진’의 갈림길에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현명하게 인생의 고비를 건너는 법에 대해 들려줍니다. 저자인 SBS 문화부 이주형 기자는 1년 여 동안 SBS 8시 뉴스 ‘人터뷰’ 코너를 진행하며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대가들을 만났습니다. 저자 자신 역시 15년차의 방송기자이자 마흔 고비를 넘어서는 입장에서 절실함을 담아 진정한 삶의 의미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의 순간들을 묻고 그들의 인생 조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전체 4장으로 구성하여 스무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1장에서는 박완서, 육심원, 박웅현, 고은 등 나이와 같은 세상의 기준이나 통념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인물들을 통해 세월 속에도 빛을 잃지 않는 ‘창의적’ 존재가 되는 법을 들려주고 2장에서는 조정래, 조훈현, 허영만, 최범석 등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나 심리적인 흔들림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간 진득한 내공과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3장에서는 이병헌, 임항택, 박칼린, 이형택의 이야기에서 일보전진을 위해서는 때로는 패배도, 후퇴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4장에서는 김대벽, 백성민, 최종일, 송진우 등을 통해 세상의 평가나 보상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 자기답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인터뷰를 근간으로 했지만 ‘인터뷰집’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각각의 인물들이 걸어온 삶의 여정보다는 그 삶이 의미하는 메시지에 무게를 둡니다. 여기에 저자 특유의 여운이 남는 문체로 공감 가는 다양한 사례들을 엮어놓아 재미있게 읽어가는 가운데 나를 되돌아보는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 OST 잉글리시 제공으로 저자 오석태가 쓴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하고 있었다’를 드립니다.



미국인들의 일상대화 속에서 항상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표현들과 대화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꿔주는 멋진 표현들을 모았습니다. 무조건 암기한 문장들은 오래지 않아 기억 속에서 사라집니다. 기억에 남으려면 습득해야 합니다. 영여회화의 습득은 이해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문장의 의미를 이해한 후,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통해 문장들을 자연스레 기억하고 또 그것들이 상황에 맞게 반사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 하고 있었다’는 이것을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입니다.



* 마임화장품에서 라헬 3종 세트를 드립니다.



* 유니버설 뮤직 제공으로 컴필레이션 앨범 한동준의 FM POPS를 드립니다.



70-80년대 신나는 리듬을 담은 CD 1에는 언제 들어도 흥겨운 아바의 Dancing queen, 90년대에 전성기를 구가한 유로댄스 그룹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All that she wants, 음악 천재 퀸시 존스의 Ai no corrida, 영화 친구의 삽입곡인 로버트 팔머의 Bad case of loving you 등이 수록되어 있고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발라드 담은 CD 2에는 영화 포세이돈의 주제곡이었던 모린 맥거번의 Morning after, 영원한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Ben, 영화 프리쉴라 사운드 트랙에 쓰였던 샬린의 I've never been to me 등 추억을 아우르는 37곡의 라디오 히트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소니 뮤직 제공으로 Hoosiers의 신보 The Illusion Of Safety를 드립니다.



80년대 뉴웨이브 댄스 팝으로 돌아온 후지어스. UK차트 1위를 차지한 데뷔 앨범 The Trick to Life에 이은 두 번째 정규 앨범! 무아지경 춤판으로 인도하는 글램 팝 레코드 The Illusion of Safety에는 영국 차트 11위를 차지한 첫 싱글 Choices, 그루브 감 넘치는 80년대의 영광스런 팝 메탈 멜로디를 들려주는 Bumpy ride, 몇몇 고음 처리가 마치 아담 램버트를 떠올리는 발라드 넘버 Who said anything, 토킹 헤즈의 데이빗 번과 같은 바이브레이션을 들려주는 Unlikely hero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