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의 둘째 주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선물과 공지사항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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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에는 평일에 소개해 드리지 못한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두 시간을 꽉꽉 채워드리는 <선데이 구디스> 편으로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한동준의 FM POPS에서 드리는 선물>
선물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확한 성함과 주소, 그리고 우편번호를 반드시, 필히, 꼭, 그리고 무조건 남겨주세요.
참여방법은 cbs.co.kr로 들어오셔서 FM POPS를 찾으신 후 Hey Mr. DJ 2 게시판이나 50원의 유료 문자 모바일 #9390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FM을 다운 받아 컴퓨터에 깔아 놓으시면 좋은 음질로 CBS 라디오를 들으실 수 있고 참여도 가능하며 또한 실시간으로 선곡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M POPS에서는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음반 신청을 안 하셔도 주소나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들께도 저희가 음반 선물을 예고 없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뒤통수치기’라고 하죠. 혹시 “어? 나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왜 왔지?”라고 의아해하시거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아무 부담 없이 음반을 받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예스컴 제공으로 3일간의 음악여행, 자유와 낭만의 유토피아 2010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청취자 10분(1인 2매)을 초대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7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 동안 인천시 서구 수도권 매립지 내 드림마크에서 펼쳐집니다. 올해에는 LCD 사운드시스템, 후바스탱크, 스테레오포닉스, 미국 출신의 여성 3인조 개러지 록 밴드 더 라이크, 브릿팝의 선구자 스톤 로지스의 보컬리스트였던 이안 브라운, 일본 출신의 에고 래핑 외에도 윤도현 밴드, 김창완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 와이낫, 피아, 뜨거운 감자, 강산애 등 국내외를 아우른 팀들이 참여해 한 여름의 무더위를 뜨거운 열기로 승화시켜 줄 것입니다. FM POPS 청취자분들께는 7월 23일(금) 공연에 모십니다. 공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7월 17일(토) 오후 4시까지 Hey Mr. DJ 2 게시판에 정확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낭만북스 제공으로 <그래서 그들은 올레로 갔다>를 드립니다.



이십대는 인생을 잘 모릅니다. 사십대는 인생에 지쳐있습니다. 하지만 삼십대는 아직(?) 건재합니다.
일이 가장 많은 삼십대 직딩들, 꿈을 잊고 살았던 그들의 인생 고민, 제주 올레에서 답을 찾다!
제주 올레 길을 걷는데 필요한 것은?
돈, 비행기표, 시간? 모두 틀렸다. 바로 좋은 사람들. 음악평론가, 영화쟁이, 사진가 4명은 제주 올레길을
1년여에 걸쳐 걸었습니다. 모든 코스의 완주를 위해 각자의 시간과 스케줄을 맞춰야 했고 이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계절마다 제주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삼십대가 지나기 전 무언가 특별한 추억거리가 필요했던 네 사람은 1년 동안 제주 올레를 걸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의 의견과 동료애를 나눴습니다. 그들이 올레에서 느꼈던 시간과 풍경, 음악과 영화, 음식, 자연 그리고 생생한 그들의 대화들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 OST 잉글리시 제공으로 저자 오석태가 쓴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하고 있었다’를 드립니다.



미국인들의 일상대화 속에서 항상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표현들과 대화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꿔주는 멋진 표현들을 모았습니다. 무조건 암기한 문장들은 오래지 않아 기억 속에서 사라집니다. 기억에 남으려면 습득해야 합니다. 영여회화의 습득은 이해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문장의 의미를 이해한 후,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통해 문장들을 자연스레 기억하고 또 그것들이 상황에 맞게 반사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 하고 있었다’는 이것을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입니다.



* 마임화장품에서 라헬 3종 세트를 드립니다.



* 유니버설 뮤직 제공으로 Scissor Sisters의 신보 Night Work를 드립니다.



복고와 키치, 장르의 무한 교차!! 가장 복고스런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시저 시스터스의 4년만의 새 앨범 Night Work! 뚜렷한 멜로디 라인과 자극적이면서도 심플함이 빛나는 첫 싱글 Fire with fire. 시저 시스터스의 재치가 빛나는 섹시한 댄스 넘버 Harder you get, 재밌고 풍선처럼 한없이 가벼운 팝 넘버 Something like this 등 시저 시스터스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12곡 수록!



* 소니 뮤직 제공으로 호주 출신의 싱어 송라이터 Sia의 신보 We Are Born을 드립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벡이 인정한 그녀 컬러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싱어 송라이터 시아. 의기양양한 풋풋함, 소울풀한 멜로디와 댄서블한 그루브로 넘쳐 흐르는 기분 좋은 음반. 시아의 다섯 번째 정규작이자 화제의 댄스 팝 앨범 We Are Born에는 바운스감 넘치는 베이스라인과 펑키한 기타리프가 매력적인 첫 번째 싱글 You've changed와 80년대의 댄스 팝들을 연상시키는 두 번째 싱글 Clap your hands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비트볼 레코드 제공으로 캐나다 출신의 인디 팝 그룹 Gigi의 앨범 Maintenant를 드립니다.



팝이 주는 가장 순수한 즐거움! 팝의 잔재미 말고, 동상이라도 하나 세워야 할 것 같은 정상급 뮤지션들의 연주 실력 말고, 죄책감과 쾌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조이 디비전의 음습한 무대 말고, 클럽의 원초적 비트 말고, 당신이 마지막으로 팝 사운드 그 자체만으로 순수한 즐거움을 느낀 것은 언제인지? 물론 이 질문은 어리석기 그지없습니다. 그런 사운드가 그리운 분들은 콜린 스튜어트와 닉 커고비치의 프로젝트 밴드 지지의 음반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