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의 둘째 주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선물과 공지사항
20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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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에는 평일에 소개해 드리지 못한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두 시간을 꽉꽉 채워드리는 <선데이 구디스> 편으로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한동준의 FM POPS에서 드리는 선물>
선물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확한 성함과 주소, 그리고 우편번호를 반드시, 필히, 꼭, 그리고 무조건 남겨주세요.
참여방법은 cbs.co.kr로 들어오셔서 FM POPS를 찾으신 후 Hey Mr. DJ 2 게시판이나 50원의 유료 문자 모바일 #9390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FM을 다운 받아 컴퓨터에 깔아 놓으시면 좋은 음질로 CBS 라디오를 들으실 수 있고 참여도 가능하며 또한 실시간으로 선곡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M POPS에서는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음반 신청을 안 하셔도 주소나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들께도 저희가 음반 선물을 예고 없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뒤통수치기’라고 하죠. 혹시 “어? 나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왜 왔지?”라고 의아해하시거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아무 부담 없이 음반을 받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상명아트센터 제공으로 월드 발레 스타스의 공연에 청취자 10분(1인 2매)을 초대합니다.



2009년 7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멋진 무대로 많은 관객들로부터 갈채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월드 발레 스타즈(World Ballet Stars-Seoul)가 2010년, 더 화려하고 멋진 무대로 찾아옵니다. 본 공연은 제3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과 한국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해외 유명 발레 무용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열정의 갈라 공연으로 한국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굴 것입니다. 2010 월드 발레 스타즈-서울은 8월 21일(토) 저녁 7시 30분 상명아트센터 계당홀(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게 되는데 마린스키 발레단 주역 무용수 Valeria Martynyuk, 볼쇼이 발레단 주역 무용수 Anna Tikhomirova와 Artem Ovcharenko를 비롯해Denys Cherevychko, Esteban Hernadez, ZaytsevIvan 등 해외 유명 무용수들과 국립 발레단 주역 무용수 등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무용수들이 코리아 국제 발레 콩쿠르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무용 인재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것입니다. 본 공연의 환상적인 무대는 클래식 발레의 백미인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다이내믹 발레의 진수인 해적, 백색 발레의 백미인 지젤, 그리고 네오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그랑파 클래식 등 다양한 작품을 한국 관객에게 선사함으로써 클래식 발레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8월 14일 (토) 오후 4시까지 Hey Mr. DJ 2 게시판에 정확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고양문화재단 제공으로 이성과 감성을 가로지르는 고전과 본능의 랑데부 장미 & 볼레로에 청취자 5분(1인 2매)을 초대합니다.



한국 현대무용계의 가장 주목받는 남성 안무가 안성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자신이 이끄는 무용단 안성수픽업그룹과 함께 9월 3일(금)~4일(토)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20세기의 위대한 춤곡을 주제로 한 두 편의 무용을 선보입니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에서 영감을 받은 장미, 그리고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안무실험 끝에 탄생한 Life - 볼레로가 그것. 2010~2011 시즌 투어를 위해 구성된 장미 & 볼레로는 지난 7월 3일 폴란드 비톰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컨템포러리 댄스 컨퍼런스 & 퍼포먼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호평 받았으며 국내 공연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교 공연 외에 이번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 공연이 처음입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8월 14일(토) 오후 4시까지 Hey Mr. DJ 2 게시판에 정확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 해냄 출판사 제공으로 두 번째 스무 살, 삶의 고비에 맞서는 인생 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그래도 당신이 맞다를 드립니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는 두 번째 스무 살, 즉 서른 이후에 ‘답보와 전진’의 갈림길에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현명하게 인생의 고비를 건너는 법에 대해 들려줍니다. 저자인 SBS 문화부 이주형 기자는 1년 여 동안 SBS 8시 뉴스 ‘人터뷰’ 코너를 진행하며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대가들을 만났습니다. 저자 자신 역시 15년차의 방송기자이자 마흔 고비를 넘어서는 입장에서 절실함을 담아 진정한 삶의 의미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의 순간들을 묻고 그들의 인생 조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전체 4장으로 구성하여 스무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1장에서는 박완서, 육심원, 박웅현, 고은 등 나이와 같은 세상의 기준이나 통념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인물들을 통해 세월 속에도 빛을 잃지 않는 ‘창의적’ 존재가 되는 법을 들려주고 2장에서는 조정래, 조훈현, 허영만, 최범석 등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나 심리적인 흔들림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간 진득한 내공과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3장에서는 이병헌, 임항택, 박칼린, 이형택의 이야기에서 일보전진을 위해서는 때로는 패배도, 후퇴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4장에서는 김대벽, 백성민, 최종일, 송진우 등을 통해 세상의 평가나 보상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 자기답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인터뷰를 근간으로 했지만 ‘인터뷰집’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각각의 인물들이 걸어온 삶의 여정보다는 그 삶이 의미하는 메시지에 무게를 둡니다. 여기에 저자 특유의 여운이 남는 문체로 공감 가는 다양한 사례들을 엮어놓아 재미있게 읽어가는 가운데 나를 되돌아보는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 OST 잉글리시 제공으로 저자 오석태가 쓴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하고 있었다’를 드립니다.



미국인들의 일상대화 속에서 항상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표현들과 대화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꿔주는 멋진 표현들을 모았습니다. 무조건 암기한 문장들은 오래지 않아 기억 속에서 사라집니다. 기억에 남으려면 습득해야 합니다. 영여회화의 습득은 이해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문장의 의미를 이해한 후,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통해 문장들을 자연스레 기억하고 또 그것들이 상황에 맞게 반사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 하고 있었다’는 이것을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입니다.



* 마임화장품에서 라헬 3종 세트를 드립니다.



* 유니버설 뮤직 제공으로 Sheryl Crow의 신보 100 Miles From Memphis를 드립니다.



음악적 뿌리를 찾아 떠난 셰릴 크로우의 7번째 앨범 100 Miles From Memphis. 전 세계 3500만장의 판매고, 9회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셰릴 크로우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갈한 새 앨범에는 사랑에 빠진 여름날을 생각하며 부른 클래시컬 하면서도 소울풀한 첫 싱글 Summer day와 테렌스 트렌트 다비의 원곡을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코러스와 애드립으로 더욱 빈티지스럽게 리메이크 한 Sign your name, 셰릴 크로우가 코러스를 하기도 했던 마이클 잭슨의 명곡 리메이크 I want you back 등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12곡이 수록되었습니다.



* 휫셔 뮤직 제공으로 크리스찬 힙합 가수 B. Reith의 앨범 Now Is Not Forever를 드립니다.



본인의 이름 브라이언 라이스보다 B. 라이스로 더 알려져 있는 그는 떠오르는 크리스천 힙합, 랩-팝 뮤직 아티스트입니다. 힙합, 랩-팝에 기반을 두고 자신이 동경하는 스티비 원더, 로린 힐 같은 흑인음악 특유의 그루브한 리듬 속에 펑키, 일렉트로닉컬한 사운드를 적절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돌적인 가사와 정확한 전달력, 그루브 강한 사운드가 이루는 조화덕분에 Rain-down, Old school, The comeback kid 등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