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의 네째 주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선물과 공지사항
20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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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에는 평일에 소개해 드리지 못한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두 시간을 꽉꽉 채워드리는 <선데이 구디스> 편으로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한동준의 FM POPS에서 드리는 선물>
선물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확한 성함과 주소, 그리고 우편번호를 반드시, 필히, 꼭, 그리고 무조건 남겨주세요.
참여방법은 cbs.co.kr로 들어오셔서 FM POPS를 찾으신 후 Hey Mr. DJ 게시판이나 100원의 유료 문자 모바일 #9390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FM을 다운 받아 컴퓨터에 깔아 놓으시면 좋은 음질로 CBS 라디오를 들으실 수 있고 참여도 가능하며 또한 실시간으로 선곡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M POPS에서는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음반 신청을 안 하셔도 주소나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들께도 저희가 음반 선물을 예고 없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뒤통수치기’라고 하죠. 혹시 “어? 나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왜 왔지?”라고 의아해하시거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아무 부담 없이 음반을 받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고메베이글 제공으로 천연 재료만으로 만들어진 저지방, 저칼로리의 웰빙 건강식품 베이글 세트를 드립니다.



고메베이글은 냉동 수입품이 아니며 매일 아침 정성껏 반죽하여 구어 내는 우리의 베이글입니다. 고메베이글은 유태인 전통방식으로 굽기 전에 먼저 생지를 데쳐 겉을 익힌 후 오븐에서 굽기 때문에 다른 빵보다 소화가 잘 되며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떡처럼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즐기는 우리 입맛과 잘 어우러지며 트랜스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건강식품입니다. 담백한 베이글은 크림치즈를 발라서 드시거나 각종 야채, 햄, 계란 등의 재료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고메베이글 세트를 원하시는 분은 Hey Mr. DJ 2 게시판에 정확한 성함과 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를 반드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제품을 댁에서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협찬사에서 댁으로 교환권을 보내드리면 지정된 곳에서 갓 구워낸 따뜻한 베이글로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 OST 잉글리시 제공으로 저자 오석봉이 쓴 ‘나는 이미 영어를 잘하고 있었다’를 드립니다.



여러분, 영어로 말하는 것을 절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이미 영어를 잘하고 있으니까요. 이 말은 영어를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억지로 세뇌시키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이미 영어를 잘하고 있었던 겁니다. 의심스럽다구요? 이 책으로 그 사실을 확인해보세요.



* 자연주의기업 (주)마임 제공으로 여성화장품 라헬 3종 세트를 드립니다.



* 홍대 앞 이태리 전통 다이닝 지후니 작은섬과 홍대의 명소 인도 레스토랑 디와니암에서 2인 식사권을 매주 두 분께 드립니다. 식사권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역시 Hey Mr. DJ 게시판에 정확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 강 & 뮤직 제공으로 Arctic Monkeys의 신보 Humbug를 드립니다.



영국 록의 새로운 주자 Arctic Monkeys의 세 번째 앨범 Humbug! 젊은 그들이 청중을 향해 연주하는 진지하고 비장한 드라마! Queens of the Stone Age의 멤버 Josh Homme의 프로듀싱 참여로 더욱 밀도 깊어진 음악적 진보! 첫 번째 싱글 Crying lightning은 현재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아이튠스 차트1위, 미국 3위, 일본 6위 등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 소니 뮤직 제공으로 Mew의 앨범 No More Stories를 드립니다.



덴마크 출신의 록 밴드 뮤의 4년만의 새 앨범. 기나긴 앨범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그들의 사운드는 더 깊어지고 진해졌습니다. Sigur Ros, My Bloody Valentine, Portishead의 장점들이 공존하는 꿈의 사운드. 뮤는 절망도 희망도 아닌 설명 불가 지점의 사운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묘령의 뮤지션입니다. 그들은 변함없이 서사적인 전개 위에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법한 대자연의 그림을 그리거나, 눈뜨고 나서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신비로운 꿈의 이미지를 사운드로 재현합니다.



* 스카이 뮤직 제공으로 Pajaro Sunrise의 앨범 Done/Undone을 드립니다.



스페인 출신 2인조 어쿠스틱 밴드 파자로 선라이즈의 두 번째 앨범 Done/Undone. 어쿠스틱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로 그들만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완성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 이 음반은 LP의 A, B면에 입각해 22곡을 파트 1 Done과 Undone의 파트 2로 각각 11트랙씩으로 구분했습니다. 살짝 격한 감정을 담아 노래하는 느린 템포의 록의 로망을 담지한 곡 Done과 미디엄 템포의 쓰리 핑거와 일렉트릭 기타의 몽롱한 사운드로 가슴에 잔잔함을 서서히 채우게 되는 Keep on driving,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곡을 리메이크한 Hungry heart, 깨끗하고 서정적인 보컬 하모니가 맛깔스러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자장가 Ruby girl 등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 유니버설 뮤직 제공으로 Mika의 신보 The Boy Knew Too Much를 드립니다.



전 세계 6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전작 Life In Cartoon Motion에 이은 화제의 2집 앨범 The Boy Who Knew Too Much. 2007년 전 세계 팝 신을 뒤흔든 영국 출신 천재 싱어송라이터 미카! 그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Andrae Crouch Gospel Choir의 코러스로 웅장함을 더한 발랄한 첫 싱글 We are golden, 먼저 공개되어 역시 미카라는 반응을 얻은 Blue eyes, 1집에 수록되었던 Love today의 라이브 버전 등 사춘기 소년의 감성을 담은 미카의 아기자기한 13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필 뮤직 제공으로 Real Group의 신보 The Real Album을 드립니다.



세계 최고의 컨템포러리 아카펠라 팀 리얼 그룹이 4년 만에 선보이는 공식 정규 앨범 The Real Album! 이번 앨범은 이들의 새로운 음악에 목말랐을 많은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역시 ’리얼 그룹’다운 음악들을 담고 있는데 자신들의 주무기인 컨템포러리와 재즈, 심지어 컨트리와 클래식까지 넘나들면서 인간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에 한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겸허한 태도를 작은 벌에 빗댄 시적인 노랫말과 청초하고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영적인 느낌마저 줄 정도로 신비롭게 빚어지는 보컬 하모니가 아름다운 앨범의 첫 곡 Bumble bee를 시작으로 리얼 그룹 특유의 밝고 유쾌한 면모를 잘 담아내고 있는 복고적인 재즈 풍의 넘버 Pass me the Jazz 등이 수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