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의 날>
어린이 날이자 5월의 첫 번째 수요일인 5월 5일에는 FM POPS를 가장 오래 동안 들어오신 분들을 우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어언 6년 전인 1998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주요 컨셉으로 '무명'임을 강력히 주장하며 DJ 계에 화려하게 융기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 이름 김. 형. 준.
그의 등장은 우리나라 방송계는 물론 DJ 연합회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강력한 태풍의 눈으로 자리할 뻔했으나 난폭하면서도 순진무지(-_-;;)한 그의 겉잡을 수 없는 비행적 습성으로 인하여 국보 차원에서 격리 보호되고 있으니 그 어찌 안타까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있으리요..
'무명 DJ'라는 컨셉과 함께 쌍두마차를 이룬 '삼무(선물, 게스트, 말이 없다는 의미) 방송'이라는 전무후무한 무대뽀식 제작으로 기존의 FM 계를 화들짝(◎.◎) 놀라게 한 DJ 김형준은 지금까지도 FM 방송 본연의 자세를 유지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그리하여 다음 주 어린이 날에 펼쳐지는 <우대의 날>에는 DJ 김형준이 진행했던 그 예전 프로그램(뮤직네트워크도 포함)에 대한 추억과 사연에 대한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되는 <우대의 날>에 해당되시는 분들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