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금 낮 꿈에서 작은 청개구리 되어 연잎에 폴짝 뛰어 팔을 베고 누웠더니바람도 살랑 바람에 호사도 좋을시고,
후두두두 다다다다 소낙비 냅다 때려 얼씨구 절씨구나 어절씨구 춤을 추다,
연잎이 왕창 꺾어져 기절초풍했죠,
야호!
이종문 시인의 <야호!>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나면
그날 하루는 내내 기분이 좋지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개운하고
작은 행운이 일어나도
‘이게 다 그 꿈 덕인가?’ 싶고 말이죠.
좋은 꿈은 사람을 즐겁게 만듭니다.
그래요. 마음속에 꿈을 품은 사람은 늘 행복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