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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게 길을 묻다
11 / 4 (수) 단풍
저녁스케치
2020.11.04
조회 503
나무는 할 말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잎잎이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다
봄에 겨우 만났는데
가을에 헤어져야 하다니
슬픔으로 몸이 뜨거운 것이다
그래서 물감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계곡에 몸을 던지는 것이다.
이상국 시인의 <단풍>
나무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만나서 반가웠다고,
이렇게 헤어져서 아쉽다고,
또 만나자고,
노랗고 붉은 엽서를
수도 없이 보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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