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모든 면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 불가능한 것처럼
모든 면에서 나쁜 사람이 되기도 불가능하다
사람은 모든 것에서
훌륭하기가 힘든 것처럼
모든 것에서 형편없기도 힘들다
사람은 인생의 모든 시기에
잘 나가기가 어려운 것처럼
인생의 내내 헤매기도 어렵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든 것을 잘하기가 어려운 만큼
모든 것을 못하기도 정말 어렵다
사람은, 사랑하면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 만큼 보이는 것이다
박노해 시인의 <사랑한만큼 보인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많이 일들을 겪다보면
세상에 완벽하게 한쪽으로만
치우진 것도 드물다는 생각이 들죠.
모든 면에서 나쁜 사람도, 형편없는 사람도 없지요.
사랑으로 보면은 흙 속에서도 진주를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