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는 것은 용서할 일보다
용서받을 일이 많아지는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보고 싶은 사람보다
볼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기다리고 있던 슬픔을 순서대로 만나는 것이다.
세월은 말을 타고 가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마침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도 이별하게 되는 것이다.
김재진 시인의 <나이>
해가 바뀌어
나이 한 살을 더 먹으니
부쩍 세월과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무엇이며...
인생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은
무엇을 해야 후회가 없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