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도 순간이다
가야할 길은
오직 하나
서두르거나 다투지 말자
뒤집어 바꿔놓고 보면
앞서 가는 너보다
내가 더 빠른 법
산다는 것은
몸에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천천히 시간을 채우는 것이다
이석현 시인의 <모래시계>
뒤집어서 보면 앞서가던 사람이
가장 뒤처지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앞서고 뒤서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요.
인생이란 그저 내 시간을 잘 채우면 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