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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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916
김대규
2019.01.10
조회 136



■ 바버렛츠 <봄맞이>

■ 민채 <새벽녘 저 하늘은>

■ Emillia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릴 때는 다양한 꿈을 갖게 됩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런 어른이 되어야지, 이런 일을 해야지 등등..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 꿈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곤 합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나이를 먹으면서 깨닫게 되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이 처한 현실이 그 꿈을 이루기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구요..
물론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내는 어린 시절의 꿈을 실현해내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을 롤모델로 삼아 그런 사람들에게서 교훈을 얻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하지만, 그렇게 성공이라는 것을 이루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테지요..

간혹 성공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이가 들어서도 어린 시절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가 봐도 실현하기 쉽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보다는 일단 먹고 사는 일이 더 급하지 않을까 하며 그 사람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그를 걱정한다는 사람들은 그에게 나름은 조언이라고 하는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자꾸 그 사람의 삶에 자신의 의견을 투영시키려 하기도 하는데,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걱정하고 사랑하니까 그러는 거겠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삶에는 정답이 없다고 누가 그랬었는데, 어쩌면 그게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딱 어떻게 사는 게 최선이다 하는 정답이 있다면야 그렇게만 살면 되겠지만,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현실 가능성이 별로 보이지 않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는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그래도 뭔가 하나 정도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다 가는 것이 더 보람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거든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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