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조리원에서


세번째 조리원 입소 입니다.

2명의 아이와 업무 등으로 인해 매일 저녁밤
전쟁을 치르다가 와이프의 세번째 조리원 입소로 인해
호젓하게 조리원 로비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오랫만에 꿈음 게시판에 들어 왔네요

그러고 보니 이 추운 날씨에는 꿈음과의 추억이 많네요

2007년 처음 방송을 듣기 시작하여
그이후로 제가 5번정도 글을 이곳에 남겼네요

2013년 겨울 크리스마스 야외 방송 엄청 추웠는데 (첫아이 출산 일주일 을 앞둔시점 이네요} 2014년1월1일 출산


2017년 방송 10주년 게시판 사연공모
그때 저의 글이 첫날 방송에 나왔는데 정작 저는 듣지 못했네요
여전히도 많이 아쉽네요
(앨범이 참 이뻤어요)

2018년 또 겨울 이런 추운 날씨면 cbs 사옥 앞에서 그해 겨울 꿈음
공개 방송 추운손 호호 불며 신기신기 하며 방송을 보았는데

이제 또 겨울이네요
회복실에서 몸을 추스리고 있는 와이프와 이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루시드폴의 고등어 입니다.

앞으로 10년후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