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우연한 기회에 중국어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회사 생활 하면서 퇴근 후에 시간을 쪼개어 학원에 가서 열심히 배웠는데~
2년이 지나도록 듣기도 말하기도 잘 되지 않자 점점 지쳐가더군요. ㅠㅠ

그러던 중 중국에 한 번 가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2박3일 휴가를 내고 베이징에 갔다 왔습니다.

한국의 인사동 같은 전통문화 거리인 ‘티엔먼’에도 가고, 굉장히 번화한 '왕푸징' 거리도 가고.

난생 처음 보는 풍경과 음식에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베이징 사람들은 외국인에게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제 중국어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구요.
아주 간단한 말을 제외하곤 대부분 알아 들을 수 없었고 ㅠㅠ 열심히 공부해서 이정도면 말할 수 있겠지?! 생각했던 것도 막상 상황이 닥치니 입 밖으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중국어를 공부해서 다음 번 여행 때 더 많은 말을 해보려구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신청곡은 요새 빠져있는 단식광대의 ‘무인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