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하루 앞둔 학교는 수능 시험장 준비가 한창이에요.
모든 게시물을 가려요.
태극기도 가리고, 거울, 온도계도 가려요.
책상 낙서, 벽 낙서 다 지우고요.
사물함, 책상 속을 싹 비워요.
소화기, 청소함을 밖으로 빼고요.
모든 글자는 다 가려야 해요.
책상, 의자를 간격 맞춰 배열해야 하고,
수험번호 스티커도 간격 맞춰 붙여야 해요.
사실 시험 보는데 뭘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부분이 많아요.
스티커를 위에서 2cm , 옆으로 3cm를 떼고 붙이라는 둥,
게시물 간격을 정확히 일치시키라는 둥...
시험 보는 학생들은 시험지와 답안지만 열심히 보겠지만 시험장 준비는 이렇게 철두철미하답니다.
무엇이 어떻게 수험생에게 영향을 줄 지 알 수 없으니 세심하게 준비해야겠지요.
이런 수고 덕분에 수험생들이 편하게 실력발휘를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수험생 여러분!
아는 거 다 맞으세요~~~
토이 '뜨거운 안녕'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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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장을 준비하며...
김은경
2018.11.14
조회 1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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