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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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852
김대규
2018.09.15
조회 139

● 서영은 <나쁜 여자> ● 푸른하늘 <이밤이 지나도록> ● Sissel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밤에 살짝 내리고는 다시는 내리지 않네요.. 그러고 보면 어릴 때는 비가 내리는 걸 참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만 오면 우산도 안쓰고 밖으로 뛰어나가 내리는 비를 쫄딱 맞으며 뛰어놀기도 했었는데.. 물론 그러고 나면 어머니께 한참을 혼나곤 했었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비가 오는 걸 비교적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신발이 젖고, 바지가 젖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냄새도 나는 것 같고, 기분도 찝찝하고.. 그래서 더 이상은 비를 맞고 돌아다니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비가 오면 그냥 실내에서 비가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기는 해도..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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