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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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더 뜨겁습니다~^^;
장연순
2018.07.22
조회 115
커튼으로 최대한 햇빛을 차단해보려해도 당해낼 수가 없는가 봅니다.
밖으로 부터 열기들이 무단침입 중입니다.
어느새 집안 실내온도는 3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제는 그냥 이 상태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볕이 워낙 좋으니 묵혀놓았던 겨울 옷이나 두꺼운 이불을 다 빨아서 말렸습니다.
이제는 먼지 쌓인 커텐도 하나 줄 빨아볼 예정입니다.
하나 밖에 없는 세탁기가 열일 중이지요.
고마운 세탁기에게 초과수당은 물론 주말 수당까지 톡톡히 치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옷장에 있는 모든 문들을 활짝 열어 두었습니다.
달아오른 집안 열기와 건조한 공기를 활용하여 저만의 열소독을 해보려구요.
이 폭염을 인정해버리고 요걸 어떻게 활용해볼까 하고 고민해보니 나름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요~ㅋㅋ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저는 지금 이 더위를 즐기려 최대한 노력중입니다.
해가 지면 뎁혀진 대기가 식어서 시원한 밤공기를 맛보게 되기를 기대하며 산이, 레이나의 한여름 밤의 꿀 신청합니다.
오늘밤도 어김없이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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