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밖에서 외근을 하면서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그 많은 직원들 중에서 저만 근 한 달째 외근을 시키는 사장님이 원망스럽지만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하루를 버텼습니다.
하지만 땀띠에 또 땀띠가 나는 육체적 고통과 휴가도 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버거워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누군가에게 저의 속 마음을 속시원하게 떨어놓고 싶어도 이제는 제 주위에는 아무도 없네요. 너무 제 생각만 하며 살아와서요.
40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년의 남자로써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음을 너무나도 늦게 깨닫고 있는 그래서 어린시절 겪지 않았던 사춘기를 지금에서야 겪고 있는 성인아이처럼 말입니다.
* 신청곡 : "조용필 / 그 또한 내 삶인데"
" 이소라 / 처음 느낌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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