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윤희의 꿈과 음악 사이에
언제나처럼, 포근한 음악으로
지친 퇴근길을 감싸줬던 그 사람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바람이 오거나
봄이 오거나 여름이 오거나 가을이 오거나
때론 밤의 여신처럼, 때론 낮의 천사처럼 나타나
언제나처럼,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듬어주던 그 사람
찰나의 영혼을 일깨우는 그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처럼
그 사람은 언제나 내 영혼을 일깨워 숨을 쉬게 해줬어
어느 달 밝은 밤도, 어느 비오는 밤도 그렇게 그렇게
아프고 외롭고 쓸쓸한 어둠의 문을 활짝 열리고
그렇게 내 가슴속으로 영혼 속으로 깊은 울림을 줬어
수년의 삶의 애환도 이젠 추억이 되어 음악이 되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순 없지만, 그 애틋함과 아릿함 속으로
그럼에도 언제나처럼, 일상의 친구가 사랑이 되어주는 그 사람
CBS FM의 <꿈과 음악사이>, 그 사람 그 사랑
허윤희와 함께 꿈을 꾸는 그 소확행, 참 행복 그 숲으로...
*** 신청곡. 이승철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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