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음을 8년 째 청취하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부끄럽지만, 자축 사연 올려요.
5월 11일은 제 생일입니다. 생일이라고 해서 마냥 기쁘고 들떠 하기엔
나이가 좀 많은 30대 후반의 노처녀인지라 사연 올리는 것도 너무
부끄럽네요.^^
우선, 부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특히, 그 약한
몸으로 힘들게 저를 낳으시고 긴 투병 생활을 하시면서도 묵묵히 딸
뒷바라지 하시느라 애쓰시는 엄마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제가 어서
딸 노릇 잘 해야 할 텐데 아직도 부모님 앞에선 한없이 부족한 딸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딸 생일상에 맛있는 것 차려 주겠다며 잔뜩 장을 봐 오신 것을 보니
올 해에도 부모님 사랑 가득 받는 행복한 생일이 될 것 같네요.
꿈음에서도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시면 더더 기쁠 것 같은데 부탁드려도
되죠? ^^
신청곡은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 사람'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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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부탁드립니다.^^
김남원
2018.05.10
조회 1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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