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윤희씨.
저는 그 동안 자동차에서 이동 시 꿈과 음악사이에를 자주 듣던 청취자입니다.
라디오를 들을 때는 항상 옆에 같이 듣던 제 남자친구가 있었죠.
처음 그와 만남을 가졌을 때도 그리고 간간히 드라이브를 할 때도 여전히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이 프로와 함께하는 것은 똑같은데...이제 제 남자친구와의 대화는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하...왜 이렇게 되었는지..마음이 참 아픕니다.
직접 말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지나치자니 관계가 엉망이 될 것만 같아 마음이 힘드네요.
이 프로를 즐겨듣는 남자친구가 이 사연을 듣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내려가요.
더 이상 나를, 나의 일상을, 나의 생각을 궁금해 하지 않는 그가.. 나의 물음에 단답으로 대답하는 그가 조금만 처음 그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은 남자친구가 처음 자동차 안에서 불러주었던 노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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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질문하지 않는 그
전보영
2018.04.08
조회 1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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